[F800GS] 바크버스터(Barkbusters) 핸드 가드 장착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바크버스터 핸드 가드는 F800GS용이 아니었는지, 장착 퀄리티가 엉망이었다. 안 맞는 브라켓을 억지로 장착하다보니 클러치 케이블과 간섭이 있었고, 그래서 브라켓을 갈아낸 흔적도 보였다. 꽤 많이 갈아냈음에도 여전히 케이블을 짓누르고 있어서 클러치 케이블 작동이 원활하지 않았다.

어휴 저 꼬라지 보소


일단 분해한 후 브라켓만 따로 구입하려 했으나, 국내 재고도 없고 혹시나 메인 프레임 규격도 다를 수 있어서, F800GS 2013년식에 맞는 바크버스터 핸드 가드를 새로 주문했다. 


휴가를 쓰고 한 낮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작업할 준비를 했다. 모든 공구를 가지고 내려오기 귀찮아서, 꼭 필요한 공구만 박스에 담아서 내려왔다.



상단이 기존 장착된 브라켓, 하단이 새로 주문한 제대로 된 브라켓. 한 눈에 봐도 다르게 생겼는데, 이걸 억지로 장착하려니 제대로 장착이 되겠냐. 그러니 브라켓도 갈아내고, 핸들 밸런스도 떼내고... 장착한 빡대가리께서 고생이 많았겠다.



메뉴얼 보고 정석으로 장착한 모습.



원래 핸들 밸런스 바깥쪽으로 장착해야 한다.



 오른쪽도 깔끔하게. 프레임 위에 붙이는 VPS 핸드가드는 기존 하드에서 떼서 붙였다. 제대로 장착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 하다. 

이왕 작업하는 김에, 전기 쪽도 손보기로 했다. 원래 USB 충전 포트와 안개등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다 떼버리기로. 만약 엔진가드와 핸드가드를 장착한 그 빡대가리가 전기 작업도 했다면, 절대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불편~ 작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배선이 저게 뭐야..



안개등 배선 뜯다보니, 사이드 커버까지 다 뜯었네. 다 제거하고 나니 마음이 더 편안~해졌다. 이제 거의 다 순정 상태로 돌린 것 같다. 센터 스탠드는 필요할 때 달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