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800GS 핸들 밸런스 (핸들바 진동 흡수기: handblebar vibration absorber) 장착

 


기존의 핸드 프로텍터는 다른 기종 것이 잘못 장착되어 있었다. 클러치 케이블과 간섭이 있어, 브라켓을 갈아낸 흔적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클러치 케이블을 누르고 있었다. 어떤 모자란 놈이 이따위로 장착해놨는지 모르겠다. 이런건 딱 질색이라 바로 탈거. 다른 핸드 프로펙터를 장착하자니 가격이 부담되어 그냥 두기로 했다. 

문제는 핸들바 끝이었다. 원래는 핸들 밸런스(정식 명칭: 핸들바 진동 흡수기 - handlebar vibration absorber)같은 게 달려있는데, 그냥 비어 있으니 영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순정 핸들 밸런스를 주문해서 달기로 했다.



모토라드 대전에 전화하여 부품 번호를 알려주고 재고와 단가를 확인한 후 택배비까지 함께 입금하면 받을 수 있다. 국내 재고가 있으면 제법 빨리 오는 편이다. 단가는 개당 38,940원. ISA screw(M8x30-8.8-ZNNIV, 부품번호: 07129907080, 단가: 2,300원)도 함께 주문했다.


매우 묵직하다. 하나에 244g이나 한다. 진동이 가장 심한 핸들바 끝에 무거운 추를 장착함으로써 진동을 상쇄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고로 핸들 밸런스가 가벼우면 제 역할을 못하는 게 아닐까 싶다.



모터싸이클은 어지간하면 모든 부분에서 진동이 심하기 때문에, 나사고정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나중에 수공구로 다시 풀어야 하니 강도는 '중강도'. 록타이트 242나 243 정도면 충분하다. 나사산 끝에 한두 방울 정도 바르고 조이면 된다.



규정 토크를 찾아보려 했는데, 정확히 F800GS에 맞는 자료는 못 찾아서 대신 R1200RT 자료를 참고했다. M8 볼트의 경우 19 Nm.



장착한 모습. 진동이 얼마나 흡수되는지는 아마도 못 느끼겠지. 넘어졌을 때 제일 먼져 갈려나가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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