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애란?

수집행동과 저장행동은 진화적인 적응가치를 지닌 생존전략
현대 사회에선 과거가 아닌 타인과 비교하며 불만족하여, 개인이 체감하는 주관적 결핍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증폭됨 (=물직적 풍요+심리적 빈곤)

소유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을 더 불만족스러워하며 자신이 더 불행하다고 느낀다(Fromm, 1976). 존재being를 지향하는 사람: 물질적 소유보다 심리적 체험을 귀중하게 여김(자산 공유, 인간 관계 우선시)
존재

체험주의experientialism: (1)물건의 소비는 체험의 소비만큼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지 못하며, 물건을 구매할 때보다 체험을 구매할 때 긍정적인 기억을 더 오랫동안 향유할 수 있다. (2) 물건의 구매와 연합된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약해지지만 체험의 구매와 연합된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별로 약해지지 않는다. (3) 물질적 구매는 일시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개인적 사건이지만 체험적 구매는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사회적 사건이다(van Boven, 2005).

어플루엔자affluenza: 물건의 소비가 최초에 기대했던 만족감과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낭비, 부채, 자책, 무기력 등의 증상을 초래하는 병리적 현상

저장장애hoarding disorder: 자신이 물건을 소유하고 통제하는 상태가 아니라 물건이 자신을 소유하고 통제하는 상태, 물건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데 강박적으로 집착하지만 정작 물건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적절히 처분하지도 못하는 상태, 물건이 엉망진창으로 방치되고 잡동사니처럼 쌓여서 일상생활이 망가지는 지경에 이른 상태


유성진. (2017). 저장장애. 학지사.
Fromm, E. (1976). To have or to be? Continuum.
van Boven, L. (2005). Experientialism, materialism,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9(2), 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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