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도 감지덕지


부동산 정책으로 말이 많은데, 시골에 작은 아파트 하나 갖고 사는 입장에선 딴 나라 이야기 같다. 13평 아파트에 사는데, 옆 동은 17평쯤 된다. 방이 하나 더 있다. 최근 그 17평을 소유한 친구가 유주택자는 분양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집을 팔고 전세나 월세를 구한다고 했다. 내가 그 집을 사고, 지금 내 집을 전세로 줄지 고민도 해봤다. 그럼 그 집 매매가와 내 집 전세금의 차액만 있어도 그 집을 소유&거주할 수 있다. 곧 근처에 산업단지가 들어온다고 하니, 아마 집값도 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사, 매매, 전셋집 관리 등 여러 가지 번거로움과, 혼자 사는데 집 두 채를 가질 이유가 있나.. 하는 생각 끝에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집값이 올라 공짜로 돈 좀 벌어보겠다는 욕심은 누구나 있다. 그래서 대출이라도 받아 무리해서 집을 산다. 그러다 집값이 안 오르면, 초조함 후회, 괴로움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인간 하나, 고양이 둘 살기에 지금 집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저녁마다 저런 멋진 경치도 볼 수 있지 않은가. 

욕심 부리지 말고, 만족하며 산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18 혼다 슈퍼커브 소기어 교체(순정 14T →키타코 15T)

바이크 리어서스펜션 프리로드(preload) 세팅에 대해

2018 혼다 슈퍼커브 리어시트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