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놀러 온 고양이



오늘 아침, 밖에서 고양이가 (문 좀 열어달라고) 울길래 열어줬더니, 나를 따라왔다.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물은 줘도 먹지 않았다.



아무리 기다려도 밥을 얻어먹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여기저기 구경하다 책상 위에도 올라가고,



결국 내 무릎 위에 올라와, 내 체온을 느끼며 고릉거렸다..



친구가 간식 캔을 가져와 줬는데, 허겁지겁 먹더니 배가 부른지 누워 자기 시작했다. 중간에 내가 점심을 먹고 와도, 나갔다 와도 계속 잠만 잤다. 바깥 생활이 어지간히 힘들었나 보다.



퇴근 시간, 문을 잠궜는데 사무실 안에서 움직임이 있으면 경보가 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에 다시 내놓았다. 주말동안 어디 딴 곳에 안전히 있다 월요일에 다시 만나면 엄청 반가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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