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17의 게시물 표시

스툴 목재 주문

이미지
스캐치업으로 모델링하고 치수 표시하여 주문기둥 사이는 각재 말고 18T 판재로 교체각도 절단은 직접 하기로

[북스탠드] 목재 주문, 수령

이미지
북스탠드 바닥으로 쓸 목재 주문(디랜드 협동조합)스케치업으로 모델링, 치수 적어 주문




목재비 8천 원 정도

이제 조립만 하면 된다. 접착제 굳는 동안 잡아줄 클램프는 배송 중. 경첩 달 자리를 파기 위해 트리머를 샀다. 트리머도 오는 중.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마끼다 트리머 & 비트 주문

사포, 클램프 주문

목공DIY가구제작 전문과정 5일차

숨은장부맞춤 좌탁 조립기껏 장부맞춤으로 만들어 놓고 고정될 시간이 없다고 나사못을 쓴다니...풀을 붙일 면을 곱게 다듬어야 한다는 사실을 안 배웠다


변기 발판(?) 제작

이미지
톱 산 기념으로 굴러다니는 책장 나무를 잘라 쾌변을 도와주는 변기 발판(또는 발받침)을 만들었다. (뭔지 모르는 사람은 클릭)
판재 양쪽을 잘라 직각으로 붙이면 끝. 일직선으로 톱질 하는 게 의외로 어렵다. 경험을 많이 쌓아야지.


톱, 클램프 주문

오토바이가 팔렸다

작년 가을 새 오토바이를 사고, 기존 오토바이를 팔기 위해 여기저기에 판매 글을 올렸다. 추운 겨울 동안 당연히 연락이 없었다. 최근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니 바로 연락이 왔고, 오늘 부산에서 보러오신 분이 사 갔다.
어떤 물건을 팔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그 물건에 대한 애정은 사그라진다. 당장 팔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필요 없는 물건이 내 곁에 있다'는 생각과 '어서 팔려야 하는데….'하는 부담이 마음 한쪽에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준다. 팔아야 할 물건이 많고 비쌀수록 그 스트레스도 함께 커진다.
2년 넘게 타던 애마를 떠나보내 서운하긴 하다. 그래도 반년 넘게 괴롭히던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통장에 몇백만 원이 들어왔다. 돈이 생긴 기쁨보다, 사라져야 할 물건이 사라진 기쁨이 더 크다. 아직 팔 물건은 많이 남았다. 안 쓰는 물건은 부지런지 팔자.

각종 측정 공구 구입

이미지
평생 목공을 하러면 일단 제대로 된 측정 공구가 있어야겠다고 판단하여 주문했다.


줄자: 타지마 셀프락(Top-conve) 3.5m직자: 마쯔이 T-15 (150mm), T-30(300mm)직각자: 마쯔이 직각자(SM-10)자유자: 신와 자유자(Sliding T-bebel)(No.62588)연귀자: 신와 스틸 연귀자(No.62081)분도기: 신와 분도기 (No.19)버니어 캘리퍼스: 미쓰도요 버니어 캘리퍼스 150mm

목공DIY가구제작 전문과정 4일차

이미지
학다리 좌탁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재단하고 클램프 쓰며 본드 붙이고 구멍 뚫고 집성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정밀도가 떨어진다.숨은장부맞춤 좌탁 각재를 자르고, 수압대패, 자동대패를 써서 정리각재에 줄 긋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 굴러다니는 자와 닳은 연필, 줄자로 대충 그릴 수 밖에 없다. 물론 마찬가지로 시간에 쫓겨

2017-03-21 판매 완료

소니 액션캠 FDR-X3000 구입

이미지
폴라로이드 큐브로는 불안해서 제대로 된 액션캠을 샀다. 처음엔 고프로 히어로 5와 4를 고민하다 4로 기울었는데, 소니의 손떨림 방지 기능에 끌려 FDR-X3000을 샀다. 손떨방은 매우 만족스럽다. 역시 캠코더는 소니.

목공DIY가구제작 전문과정 3일차

밴드쏘 학다리 커팅 마무리도브테일 지그 + 라우터 실습좌우로 돌리는거 안 알려줘서 앞뒤로 돌렸다가 조립 안 됨학다리 샌딩트리머 실습좌탁 상판 커팅, 트리밍좌탁 하판 커팅, 트리밍, 45도 자르기 (한쪽만)

멍때리는 시간을 늘리자

종종 괜찮은 생각이 떠오른다. 잊고 있던 중요한 업무, 목공 아이디어, 블로그 글감, 버릴 물건, 미니멀리즘 실천 방법 등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메모할 방법이 없다. 수영장에 있거나, 샤워하는 중이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중이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주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떠오른다. 샤워 중 뜨거운 물을 맞으며 팔짱 끼고 있을 때, 수영하다 힘들어 쉴 때, 뻥 뚫린 국도를 하염없이 달릴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근사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표준어는 아니지만 '멍때린다'라는 표현이 마음에 든다. '넋 놓는다', '멍청히 있다'도 좋다. 영어로 하면 unplugged, unwired 정도 될까? 플러그를 꽂지 않은, 전선에 연결되지 않은.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수 많은 전자기기가 모두 꺼진 상태. 눈과 귀에 아무런 디지털 자극이 없는 상태. 불필요한 자극과 단절될 때 비로소 혼자 가만히 생각할 수 있다.
쉴 새 없이 떠드는 TV를 끄고, 무의미한 인터넷 서핑을 도와주는 컴퓨터와 노트북도 끄고, 끊임없이 SNS를 확인하게 하는 스마트폰을 치워버리고, 세상과 나를 단절시키는 이어폰을 빼자. 그 대신 혼자, 가만히, 조용히,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늘리자. 그렇게 떠오른 좋은 생각은 우리 삶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캣타워 모델링 (version 2.3)

이미지

캣타워 모델링(version 2.2)

이미지

캣타워 모델링 (version 2.1)

이미지

연필꽂이 모델링

이미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제1장 누구나 처음에는 미니멀리스트였다
필요한 물건은 전부 갖고 있으면서도 내게 없는 물건에만 온통 신경이 쏠려 있으니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이 소중한지를 알고 그 외의 물건을 과감히 줄이는 사람이다.
제2장 물건은 왜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가?
필요/갖고싶은 물건은 이미 가졌다
인간의 신경 네트워크: 자극의 차이를 검출하는 구조
감정(뇌)에도 한계가 존재
미래(의 감정) 예측 불가
구입(변화) = 기쁨 = 익숙 = 실증 = 재구입(변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 본성 (타인으로부터, 스스로)
기능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알리려고) 물건 구입
보이는 가치: 외모
보이지 않는 내면의 가치: 성격, 태도, 재능, 능력. 드러내기 쉽지 않으니 물건으로 드러내려 한다.
e.g. 옷(패션), 인테리어, 애플제품
수단이 목적이 되면 '물건 = 나' → '물건을 늘림=나를 늘림'
늘어난 물건은 거꾸로 자신을 공격
물건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 행세를 함
제3장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돈과 에너지를 헛되이 낭비하지 말자
극히 적은 물건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소중하게 의식하라
매일 옷을 고르고 유행을 좇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만 집중했다
외모는 단조롭게, 경험은 개성있게
물건을 줄였다고 해서 자신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물건에 가로막혀 정체돼 있던 자기 자신이 생기 있게 움직이게 시작했음을 깨달을 것이다
정말로 필요한 물건까지 무리해서 줄일 필요는 없다
줄이는 일에도 의존하거나 집착해서는 안 된다
제4장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온갖 미디어와 광고에 현혹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필요한 물건을 모두 갖고 있다고 자각하기 때문이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고르기 더 힘들고, 선핵 후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표면적이 작아 청소하기 쉽고, 여러 색이 섞여 있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구조가 간단하고,…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아즈마 가나코)

평소 존댓말로 쓰인 책은 핵심 파악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수사 때문에 읽기 싫어했는데, 이 책은 존댓말이지만 글 자체가 간결하여 읽기 좋다. 야마구치 세이코의《버리고 비웠더니 행복이 찾아왔다》는 그림이 주가 되고 짧은 글이 내용을 보충했지만, 이 책은 그림은 거의 없고, 읽기 편한 분량의 글이 각각의 장을 구성한다. 두 책 모두 두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주부가 쓴 글인데 책의 구성이나 느낌은 전혀 반대다.
아즈마 가나코는 자연주의적이고, 인간 본래 모습에 초점을 둔다. 인간이 진화한 방식과 반대로 사는 게 과연 당연한지, 얼마나 자연스럽지 않은지 질문을 던진다. 실제로 너무 밝은 빛은 불면증에 시달리게 하고, 여름에 과한 에어컨은 냉방병을 안겨주며, 집안일을 도와주는 각종 가전제품 덕분에 운동 부족에 시달린다. 초점은, 생각 없이 추구하는 편리함이 오히려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글이 쉽고 분량이 적어 앉은 자리에서 2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론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게 과연 옳기만 한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책으로서 가치가 높다. 다만 제목처럼 미니멀라이프의 궁극을 보여주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점도 많으니 감안하며 취할 내용만 취해야 한다.
내가 메모한 핵심 내용
집에 당연히 있는 물건... 당연할까?
인간 본성에 맞는 생활방식 (밤엔 어둡게, 계절에 맞게)
편리하기 위한 도구가 스트레스를 주진 않는가?
편리함에 길들면 정신과 신체는 퇴화하고 결국 더 불편해진다
쓸모있는 물건만 소유하기
하나의 물건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필요할 때만 꺼내 쓰고, 평소엔 넣어두기
청소를 운동 삼아 (청소를 기계에 미뤄두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게 합리적인가)
가까운 사람과 관계를 뒤로 미루고, 멀리 있는 사람과 연락한다??
오래 사용하다 행복하게 죽을 물건인가?
생활을 즐기면 시간의 밀도가 높아진다.
형편에 맞게, 생활을 즐기자

책의 목차
1장 전기요금 500엔으로 누리는 넉넉한 일상
l. 가전제품 없이 살기 2. 전구 3개로 살기 3. 텔레…

빗자루 vs. 진공청소기

내 방엔 인간 하나 + 고양이 둘이 먼지와 털을 많이 생산한다. 매일 저녁 퇴근하고 청소기를 돌리자니 시끄럽고, 번거로웠다. 평일엔 청소 자체가 귀찮아졌고, 주말에 대청소할 때면 먼지가 너무 많아 코가 간지러울 정도였다. 아즈마 가나코의 《궁극의 미니멀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진공청소기 대신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써 보기로 했다.
처음엔 익숙지 않았다. 먼지와 고양이 털이 빗자루에서 잘 떨어지지 않았고, 털이 조금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2주 정도 쓰면서 요령이 생기니, 그럭저럭 괜찮았다. 무엇보다 저녁에 혼자 조용히, 내 몸을 움직여 빗자루질하는 기분이 꽤 좋다. 고양이들도 진공청소기 소리가 무서워 침대 밑으로 숨어 들어갈 필요가 없다. 청소기를 꺼내서, 코드를 꼽고, 다시 정리해 넣는 과정도 필요 없다.
방바닥에 물건이 없으니, 청소 시간도 비슷하다. 오히려 준비 과정을 포함하면 진공청소기가 더 오래 걸린다. 전기와 기계에 의지하지 않고, 내 온몸을 기민하게 움직여 매일 '바닥 청소'라는 임무를 완수해내는 보람도 느낀다. 좀 더 익숙해지면, 진공청소기는 없애도 되겠다.

목공DIY가구제작 전문과정 2일차

테이블 saw켜기 연습밴드 saw학다리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