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6.

남의 가치관을 바꾸려 하지 말자.

나는 어떻게 사는가. 그렇게 위험하다는 오토바이를 9년째 타고 있다. 임용고사를 6개월 앞두고 공부가 싫어 그만뒀다. 보험 들지 않는다. 차를 사지 않는다. 집은 월세 원룸으로 충분하다. 빚을 내지 않는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운다. 결혼 생각도, 애 생각도 없다. 소위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거부한다.
난 내 마음대로 산다.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해도, 안 듣는다. 책이나 글을 읽다 스스로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만 즉시 받아들여 실천한다. 내 사고방식만이 행동의 유일한 판단 기준이다. 지금 내 가치관은 살아오는 동안 여러 영향을 받아 형성됐다.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다. 각자 나름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있다.
나도 내 맘대로 사는데, 남인들 다를까. 나도 남 말을 안 듣는데, 남인들 내 말을 들을까. 아무리 내가 남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려 한들, 그게 통할까. 애초에 남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마음 자체가 욕심이요, 환상이다.
타인의 가치관을 바꾸려 욕심부리지 말자. 우선 내 삶이나 잘 다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