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0.

미니멀리즘 실천할 때 주의할 점

남에게 강요하지 말 것

이것은 나 자신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미니멀리즘은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식이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최적의 도구 중 하나이다. 하지만 농경시대와 산업혁명을 거쳐 신자유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낯선 방식이며,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산업화한 많은 국가의 일반적인 생활 방식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다소 급진적인)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에게 강요해선 안 된다. 내가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서 느낀 만족을 남도 똑같이 느낀다는 보장이 없다. 각자의 신념과 기준이 있고, 그 가치는 남이 쉽게 바꿀 수 없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며, 함부로 남의 신념을 바꾸려 해선 안 된다.

미니멀리즘을 전하는 방법

결국 자신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밖엔 없다. 내가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변화한 모습을 그저 상대방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내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미니멀리즘에 조금씩 관심을 두고, 글을 읽어보고, 하나씩 실천해 보고, 내가 느낀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조금씩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강요나 직설이 아니라, 감화하는 것이다. '짐을 줄여야 해!'라고 말하면 안 되고, 짐이 없는 내 방을 보여주고, 덕분에 얼마나 쾌적한 환경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브라운 스톤, 부의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