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9.

2016-12-29 통영 여행

통영 여행










더하기 < 빼기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새로운 인연을 만들려 애쓰지 말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을 멀리하자. 건강해지려거든, 몸에 좋은 습관 들이기도 좋지만, 해로운 습관을 줄여보자.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한 프레임에 여러 요소를 넣지 말고, 불필요한 요소를 빼보자. 연인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상대가 좋아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말자. 집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좋은 가구를 사서 들이기보다 불필요한 물건을 없애보자.
행복해지고 싶다면, 뭔가 더하려 하지 말고,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자.
때로는 더하기보다 빼기가 낫다.

2016. 12. 27.

워크숍은 여행이 아니다

2주 전, 제주도로 2박 3일 워크숍을 다녀왔다. 워크숍치고는 제법 멀리 가는 터라, 많이 기대했다. 겨울 제주도는 처음이기도 했고. 마침 (작은) 여행용 가방도 새로 사서, light packing(가볍게 짐 싸기)을 시험할 좋을 기회였다. (물론 기존에 있던 큰 가방은 중고나라에 올렸다. 여행 가방은 하나면 충분하니까)
짐은 최소한으로 챙겼다. 2박 3일 내내 같은 옷을 입었고, 잘 때 입을 바지와 티, 여분의 속옷과 양말, 세면도구, 작은 디카, 휴대폰 충전기 정도였다. 예전에는 무겁고 큰 필름 카메라와 여벌의 옷, 슬리퍼 등을 챙기느라 더 큰 가방이 필요했다. 하지만 가방이 작아지니, 가방 크기에 맞춰 짐도 줄여야 했다.
출발 전날 밤의 설렘, 차가운 새벽 공기, 오랜만에 느끼는 공항 분위기 모두 좋았다. 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하여 하루하루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처음 느꼈던 설렘은 사라지고, 스트레스만 커졌다. 마지막 날에 청주로 돌아오며, 곰곰이 생각했다. 왜 즐겁지 않고, 힘들까? 결론은 간단했다. 워크숍은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행의 핵심은 자유로움이다. 마음 가는 대로 일정을 짜고, 변수가 생기면 그에 맞춰 바꾸고, 힘들면 멈추고, 보고 싶으면 보고, 가고 싶으면 가고, 먹고 싶으면 먹고, 끝내고 싶으면 언제든 끝내는 그런 자유. 그 자유를 오롯이 느끼려면 여행은 혼자, 계획 없이 훌쩍 떠나야 한다. 하지만 워크숍은 반대다. 이미 정해진 일정과 동선이 있고, 싫은 사람과 억지로 함께 가야 할 수도 있다.
워크숍 자체를 깎아내리는 게 아니다. 워크숍은 원래 그렇다. 워크숍을 가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기대한 내가 어리석었다. 워크숍 참석은 강제사항이 아니니, 내년부터는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 대신 틈나는 대로, 짧게라도 혼자 여행을 떠나야겠다.

자유롭게.

2016. 12. 26.

[내가 좋아하는 물건] 루미앤 웨일즈 플로어 스탠드

형광등은 빛은 너무 희고 밝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초당 수십 번씩 깜박이기 때문에, 뇌는 피곤하다. 해가 진 이후 실내가 너무 밝으면, 우리 몸은 아직 낮으로 인식한다. 모니터 화면이나 휴대폰을 보다가 자려 했을 때 쉽게 잠이 오지 않는 이유도 우리 뇌가 '밝은 빛' 때문에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녁에 형광등을 켜지 않고, 은은한 조명을 켜 두기로 했다.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에서 루미앤 웨일즈 플로어 스탠드를 샀다. LED 전구가 포함되어 있다. LED는 깜빡임이 없고, 전력 소모도 형광등이나 백열등보다 훨씬 적다. 약간 노란 빛을 띠었는데, 전등 갓 덕분에 훨씬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지와 바닥도 약간 노란 계열이라, 잘 어울렸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면서 필요 없는 물건을 정리하니, 방에 여유가 생겼다. 그 여유를 맘에 꼭 드는 스탠드로 채울 수 있어 좋다.

2016. 12. 23.

내 삶을 위해, 거절할 용기

우리 주변엔 심성이 워낙 착해서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항상 YES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 집중력, 돈을 남을 위해 쓴다. 자신의 삶은 중요치 않고, 타인을 위한 '헌신과 봉사'만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포기하면서까지 소중한 자원을 남을 위해 쓴다면, 어리석다.
시간, 에너지, 집중력과 돈 모두 유한하다. 시간은 한 번 흘러가 버리면 돌이킬 수 없고, 에너지와 집중력도 무한정 생기지 않는다. 돈도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해야만 벌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자원은 우선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건강'이라면,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우선 투자해야 한다.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사랑'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데, 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우선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는지 잘 모르면, 우선 그것을 찾는 데 노력해야 한다. 그 후, 그 가치를 실천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먼저 투자해야 한다. 만약 방해 요소가 생기면,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 주변의 부탁도 단호히 거절할 용기를 내야 한다. 거절하지 못하면, 유한해서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순순히 남에게 내어주는 꼴이다.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나 자신을 위해 쓰려면, 용기내어 거절하자. (거절하기 힘들다면, 거짓말도 괜찮다.)

2016. 12. 22.

교수 연구실에 짐이 쌓이는 이유

가끔 교수 연구실에 일을 도와드리러 간다. 내가 본 대부분의 교수 연구실은 짐이 가득하다. 수십 년째 보지도 않는 원서부터 제자들 논문, 학회지, 정체 모를 서류들, 선물로 들어온 화분, 각종 명패와 기념품까지 편히 눈 둘 곳이 없다. 그래서 조금만 머물러도 숨이 막히고 답답하다. 원래 좁은 연구실인데 짐이 많아 여유 공간은 전혀 없고, 짐 사이로 한 사람 겨우 지나다닐 좁은 통로가 생긴다. 짐이 모든 공간을 잡아먹고, 정작 사용자는 좁은 통로를 지나 책상 위 모니터 앞 작은 공간만 겨우 활용한다.
교수 연구실에 짐이 많고 정리를 안 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일단 배정받으면 퇴직할 때까지 쓴다

학교를 옮기거나 학과가 다른 건물로 이사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일단 배정받은 연구실은 퇴직할 때까지 계속 쓴다. 만약 정기적으로 연구실을 옮겨야 한다면 어떨까? 다음 이사 때 힘들게 짐을 옮기지 않으려면, 짐이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할 테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 일은 없다. 일단 배정받으면 퇴직할 때까지 쓰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삿짐 걱정 없이 마음껏 짐을 들인다. 처음엔 연구실이 깔끔하지만, 근무 연수가 쌓이면서 짐도 비례하여 쌓인다.

짐 많다고 잔소리 듣지 않는다

교수 본인 연구실이라서, 다른 그 누구도 연구실 사용에 간섭하지 않고, 감히 간섭할 수도 없다. 학생이나 동료 교수가 '짐 좀 치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도, 감히 입 밖으로 말을 꺼내지 못한다. 그 누구도 짐이 많다고 잔소리하지 않는다. 스스로 깨닫지 않는 이상, 많은 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짜다

비싼 돈을 내고 쓰는 공간이라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텐데, 공짜로 쓰는 공간이라 그럴 이유가 없다. 5평짜리 연구실을 월세 50만 원에 쓴다면, 4평을 짐으로 가득 채워둘까? 짐 쌓아두는데 월 40만 원을 기꺼이 내면서?

교수라는 직업의 특성?

연구자는 자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논문을 쓰거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자료는 많을수록 좋으므로, 쓸만한 자료는 일단 모아두고 본다.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교수가 되면서, 나중을 생각해 버리지 못하고 뭐든지 일단 모아두는 습관이 형성될 것이다. 그래서 각종 책과 학술지, 학회지, 논문, article, 보고서 등이 연구실에 차곡차곡 쌓인다. 퇴직할 때 집에 다 가져가는 교수님은 한 분도 못 봤다. 겨우 한 두 박스만 챙겨가고, 나머지는 다 버려두고 간다. 어짜피 쓰레기장으로 향할 짐인데, '혹시 나중에 볼 지 몰라.'라는 생각에 수십 년간 공간을 차지한다. 항상 그렇지만, '혹시 나중에'라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 미래다.
30여 분 연구실에 머물면서 정말 답답했다. 그렇다고 교수님께 '짐 좀 정리하세요. 안 쓰는 건 좀 버리시고요.'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그저 빨리 일을 끝내고 내 사무실로 돌아가고픈 마음뿐이었다. 그리고 내 자리를 언제나 깔끔하게 유지하겠다고 한 번 더 다짐했다.

2016. 12. 21.

미니멀리스트로서 첫 인터뷰

2주 전, 페이스북 메시지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Indiana 대학에서 기술 디자인 이론/철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연구자였다. 그는 미니멀리스트의 가치관과 경험을 기술 디자인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미니멀리스트로서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고, 오늘 기차역 카페에서 만나 한 시간 반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 응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처음 접한 순간부터 평소에 생각하지 않던 부분까지, 다양한 질문에 쉴 새 없이 답했다. 미니멀리즘에 관해 내가 아는 모든 철학과 지식을 통째로 복습한 느낌이다. 내가 어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지, 나는 어떤 미니멀리스트인지 다시 정립했다. 다른 약속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추가 인터뷰를 하기로 하고, 일단 인터뷰를 마쳤다.
질문 중에 미니멀리스트로서 목표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용인데, 그 질문에 답을 하며 목표를 찾았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내 마음이 변치 않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니멀리즘의 장점과 다양한 양상을 널리 알리는 것. 이 두 가지가 미니멀리스트로서 내 목표다.
미니멀리즘에 관해 실컷 말로 떠들어서 좋았다. 연구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인터뷰에 응하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인터뷰 당하고(?) 싶다.

2016. 12. 17.

2016-12-16 제주도 워크숍

출발하기 전날 밤, 짐을 거의 다 챙겨놓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눕는다.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무슨 일을 어떻게 할지 상상해 본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칫솔과 면도기를 챙기고, 고양이 밥과 물을 넉넉히 주고 문단속하고 출발. 생각하다 빠진 준비물이 있으면 메모한다. 그러다 잠든다.



공항에 가는 것만으로 설렌다. 목적지가 어디든 중요하지 않다. 곧, 제법 멀리 떠난다는 사실에 그저 들뜰 뿐이다. 조금 늦어도 좋다. 몇몇 물건을 두고 와도, 좋다.



운 좋게 비상구 옆 좌석에 앉았다. 창 측이 아니라 밖을 마음껏 볼 순 없지만, 괜찮다. 45분이면 도착하니까.



한담해안산책로. 15분 정도 걸으며 한동안 못 봐 그리웠던 바다를 원 없이 느꼈다. 짭조름한 바다 냄새도, 차고 강한 바람도 오랜만이다. 바다 실컷 봤으니, 제주도에 온 목적은 다 이뤘다.



승마장에 살던 뚱뚱한 이름 없는 고양이. 차도 많고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위험한 시대다. 걱정 없이 살찌며 낮잠이나 잘 수 있는 너는 그래도 다행이다.



내가 그리 무겁지도 않지만, 괜히 말에게 미안하다. 어떻게 하면 말이 걷기 편할지 고민하며 다리에 힘도 줘 보고, 걸음에 박자도 맞춰 봤지만, 잘 모르겠다. 내가 탔던 말은 앞으로 20년쯤 더 살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계속할까. 행복할까?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긴 할까? 어쩌면 하루에 사람 몇 명 태워주고, 남는 시간에 먹고 자고 싸는 생활에 만족할지도.



본태 박물관. 작품도 작품이지만, 건축물 자체가 예술이다. 나도 혹시나 다음에 내 집을 짓는다면, 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내고 싶다.



제주도에 세 번째 왔지만, 성산 일출봉도 세 번째 보지만, 정작 한 번도 올라가 보지 못했다. 다음번엔 꼭 올라가야지.



아쿠아 플래닛. 각종 해양 동물들의 교도소다. 그저 갇혀 있으며, 강제로 생명이 유지된다. 자살도 불가능하다. 물론 어류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고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바다표범이나 돌고래는... 죽고 싶지 않을까. 바다표범의 눈망울이 유난히 슬펐다.



단체로 통합권을 끊고 공연을 보러 들어갔지만, 시작부터 너무 유치하고 갑갑해서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더는 바다 냄새라고 인지하지 못할 때까지 코로 숨을 힘껏 들이마시고, 성산 일출봉과 풍경을 눈에 담는 일이 더 좋았다.



여행의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았던 2박 3일 워크숍이었다. 아, 여행이 아니라 워크숍이라 당연히 그렇겠구나. 앞으로 이런 틀에 박히고 여유 없는 워크숍은 안 가는 게 낫겠다.

2016. 12. 10.

[BMW R1150GS] 풋페그 마운트 용접


  • 왼쪽 풋페그 마운트 부분에 크랙 발견
  • 청주에 알루미늄 용접 가능한 곳을 찾다가 자동차 튜닝전문점 '제이프로젝트' 발견
  • 갈아낸 후 알루미늄 용접 중
  • 알루미늄 합금이라 중간중간에 갈아내면서 작업
  • 튼튼하기만 하면 상관없음. 아연 스프레이 뿌려야 함
  • 이제 맘놓고 스탠딩할 수 있다!
  • 공임 4만 원
  • http://blog.naver.com/jpro89






2016. 12. 6.

[2016년 12월의 습관] 매일 반성하기

이전 습관은 달이 바뀌기 전에 미리 설정하고 실천하기 시작했는데, 12월의 습관은 그러지 못했다. 9, 10, 11월의 습관을 잘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늦잠자는 날이 많아졌고, 저녁에도 운동을 거르는 날이 많았다. 11월에는 하루에 조금씩 글을 쓰려 했지만, 잘 실천하지 않았다. 그래서 12월에는 습관을 추가하기보다, 최근 내 생각과 행동을 반성하려 한다.

내 게으름을 반성한다.

새로운 습관 만들기를 너무 쉽게 생각했나 보다. 한 달 동안 습관 하나를 만드는 게 쉽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계획을 세우는 데만 집중했지, 정작 실천에는 소홀했다. 결국,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다. 내 게으름이 문제다. 무작정 한 달에 하나씩 습관을 늘려나갈 게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타인을 험담하고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를 반성한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미니멀리즘을 맹종했다. 그 관점에서 타인을 무시했다. 짐이 많고 방이 지저분하고, 정리를 못 하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깔봤다. 그리고 그들과 나를 비교하며 상대적 우위로 자신감을 느꼈다. 치졸하다. 나도 불과 몇 달 전까지 그랬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런 마음이 들고, 그런 생각을 하며, 그런 말을 내뱉는다. 그렇게 얻는 자신감은 일회용이었다. 남을 험담하며 느끼는 즐거움은 옳지 않다.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반성할 시간이 필요하다.
12월엔, 내 글과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던 점을 곱씹으며 매일 반성하겠다. 더 나은 2017년을 위해.

2016. 12. 3.

2016-12-03 대청호 주변 투어





  • 가다 보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덧바지 껴입고 열선장갑으로 교체





오토바이
2016. 12. 3. 2:08 PM
소요 시간 2h 42m 45s , 거리 119.7 km
-작성자 guitar85, 출처 램블러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NKke 를 클릭하세요.
중간에 갑자기 임도가 나와서 당황했는데 무사히 재밌게 잘 지나왔다. 온로드 타이어(피렐리 ANGEL GT)라 조심조심. 타이어 다 닳으면 임도 주행 가능한 듀얼 타이어로 바꾸고 대청호 주변 임도 다 찾아다녀야겠다.

투어: 120km, 귀가: 16.5 km

2016. 12. 2.

술잔 돌리기 정말 싫다.

각자 자기 잔이 있는데, 왜 자기가 마시던 잔을 남에게 주고 술을 먹이는가. 또 그 잔을 다른 사람에 주고, 또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사람에게. 내게 온 그 술잔은 도대체 몇 명이 입을 덴 술잔인가.

2016. 11. 29.

"Photography" by Eric Kim 요약

"Photography" by Eric Kim


Chapter 1: Is your photography personal?

Why do you photograph?

  • 왜 사진을 찍는가?
  • 이 사진이 의미있는가?

What is personal to you?

  • 내 마음과 영혼을 건드리는 개인적인 사진만

Who is your audience?

Do I like my own photos?

  • 내가 좋아하고, 만족하고, 내게 의미있는 사진
  • 확실치 않다면 시간으로 숙성
  • 믿을만한 사람의 의견 구하기

Chapter 2 Equipment

The best camera

  • most invisible camera!
  • smaller, lighter, and more compact

What lens should I use?

  • non-interchangable lenses - “creative constraints”
  • 가까이 가서 감정적으로 더 친밀하게
  • ‘홍채의 색을 구별할 정도’

What about bokeh?

  • 보케가 좋은 사진을 보장하지 않음
  • 좋은 사진은 흥미로운 주제와 배경 모두 필요 (context)

What about “full-frame”?

  • 요즘엔 필요 없음

What are the best technical settings to use?

  • P모드(iso 800)(흑백일 땐 1600-3200), 중앙초점
  • 모든 창의적/정신적 에너지를 framing, timing에 쓰고, 피사체와 교감하는데.

Buy books, not gear

  • 장비 탓하지 말고, 책에서 영감을 얻어라
  • “exiles” by Josef Koudelka

Chapter 3: Sharing your photography

Don’t upload your photos for a month

  • ‘좋아요’에 중독됐다면, 한달동안 쉬어보기
  • 정말 내 사진을 사랑해서 그 사랑을 공유하길 원하는걸까, 아니면 likes, followers, notifications을 좇는가?

Look behind yourself

  • 꼭 비교해야 한다면, 나보다 팔로워가 적은 사람과 비교하라

Social media is overrated

  • SNS는 과대평가됐다.
  • 내 사진은 플렛폼에 종속됨

Avoid getting distracted

  • 길게 보는 것을 방해함(사진을 인화하고, 사진첩을 만들고, 책을 만드는 등)

Using social media mindfully

  • SNS의 장점을 최대화, 단점을 최소화
  • 컴퓨터로만 올리기, 휴대폰으로 확인 x
  • “내가 이 사진을 남의 feed에서 본다면, re-share할만한가?”

Why do we want to share our photos?

  • 공유는 인간의 본성
  • sad reality: Nobody cares about your photos. Only you do.
  • 자기 사진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 모든 사진을 공유할 필요는 없다
  • 모든 순간에 사진을 찍을 필요도 없다

Chapter 4: How to make better photos

What makes a great photograph?

  • composition, emotion, soul
  • personally-meaningful or not

What to subtract

  • what not to photograph

Mystery

  • 사진이 해석하기 쉬우면, 쉽게 잊혀진다

Aesthetic

  • 자신에게 맞는 취향으로 일관

    How to choose your best photos

    • As a photographer, you are more defined by the photos you decide not to shoot.
    1. 끌리는 대로
    2. 작은 썸네일로 composition 판단(밀착)
    3. 한 장만
    4. 에디터의 평가
    5. “10년 후에도 이 사진을 좋아할까?”
    • “when in doubt, ditch”

    Chapter 5: Inspiration

    Beginner’s mind
    Cross-pollination
    Walk your camera
    Creative constraints
    The point of life isn’t to be a great photographer

    Chapter 6: Empowering others with your photography

    Share everything
    Teaching photography
    Give your honest feedback

    Chapter 7: What is your end-game in photography?

    My goal in photography
    What are your goal(s) in photography?
    Happiness & photography
    Tranquility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게 쉽지 않다

    여러 책을 읽고 내 삶을 바꿔보기로 했다. 한 달에 한 가지 새로운 습관을 들여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 결심을 꾸준히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어려운 습관도 아닌데, 금방 나태해진다. 변수가 생긴다. 욕망과 타협한다. 핑계를 만들어낸다. 무엇이 옳은지 모르겠다. 회피한다.
    정신이 산만하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진다. 조용히 곰곰이 차분히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 정리해야 한다. 집중해야 한다. 생각에 잠겨야 한다. 고민해야 한다.
    명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6. 11. 25.

    2016-11-25 안개등 브래킷 장착(SW-MOTECH)

    • SW-MOTECH 안개등 브래킷 도착
    • CB400SB에 달려있던 디젤 안개등을 장착. 스위치로 별도 점등 가능(상단/하단)

    2016. 11. 24.

    [BMW R1150GS] 사이드케이스 브라켓 패드, 서스펜션 캐치 교환












    2016-11-24 호스 클램프 도착(ABC BIKE)


    • 탱크를 분리하려면 아래 그림과 같이 연료 호스 두 개를 잠궈야 한다.

    • 저번에 탱크를 분리할 때는 싸구려 클램프 하나와 드라이버를 쑤셔넣는 방법으로 겨우 성공했지만, 같은 방법을 계속 하자니 부담되어 쓸만한 클램프를 구입했다.
    • ABC BIKE에서 판매하는 Bike Service 고무 호스 클램프 세트(2pcs) (10,610원)
    • 크기도 작고, 호스에 상처도 안 생기고,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16. 11. 22.

    해외 여행 준비물 목록을 만들다

    2014년 초, 두 달 동안 남미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남미와 인도는 여행자들이 거의 마지막으로 찾고, 힘들기로 유명한 곳인데, 난 첫 해외여행이자 배낭여행을 남미로 다녀온 것이다. 배낭여행의 경험이 없어서 짐을 많이도 챙겨 갔다. 짐이 너무 무거워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심했다. 앞/뒤로 배낭을 메고, 한 손엔 무식하게 수동 SLR 카메라를 들고, 꾸역꾸역 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식'했다.
    요즘은 그렇게 하드코어(?) 하게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다. 태국과 라오스를 짧게 다녀왔고, 이번 겨울엔 열흘 동안 하와이로 간다. 마침 Leo Babauta가 '가볍게 여행하기'에 대한 e-book을 썼길래, 사서 읽어봤다. 제목은 Ultralight: The Zen Habits Guide to Travel Light & Living Light이다. 읽으면서, 이번 하와이 여행뿐만 아니라 앞으로 떠날 모든 여행에 적용될 준비물의 목록과 기준을 작성했다.

    가방

    • 백팩 하나! (20ℓ 이하, 4.5kg 이하)
      • 기존에 쓰던 무거운 백팩은 팔기로 하고, 샘소나이트 백팩 샀다.

    의류

    • 긴바지(청바지는 무거워서 x)
    • 반바지(평상시)
    • 운동 반바지(잘 때, 운동할 때)
    • 속옷(1+2)
    • 셔츠
      • 후드? (얇은 거로)
      • 바람막이 겸 비옷(파타고니아?)
    • 신발(+플립플롭), 아쿠아슈즈(하와이가 아니면 필요없는데..)
    • 양말(1+2)

    전자기기

    • 아이폰(케이블, 어댑터, 이어폰), 여행용 어댑터
    • 소용량 휴대용 배터리
    • Ricoh GR(소형 디카), 충전 케이블(여분의 배터리와 충전기는 필요 없음)
    • 맥북??

    세면도구

    • 여행용 칫솔, 치약
    • 손톱깎이, 귀이개
    • 안대, 귀마개
    • 면도기
    • !비누, 샴푸, 린스, 면도크림(필요하면 현지에서 구매)

    물, 식품

    • 편의점에서 산 작은 생수(통은 재활용)

    필요 없는 물건

    • 멋진 옷과 신발(아무도 내 패션에 신경쓰지 않는다)
    • 여분의 옷과 신발
    • 면 재질 의류, 청바지(무겁고 잘 마르지 않음)
    • 재킷
    • 헤어드라이어
    • 많은 화장품, 물티슈
    • 큰 카메라(SLR, DSLR), 액션캠 등
    • 대용량 배터리(만충해서 나가면 하루 동안은 버팀. 필요하면 작은 배터리 활용)
    • wifi egg(대신 유심칩??)
    • 응급처치 도구 (두통약, 소화제 정도만)
    • 종이책 (무겁다. PDF 파일을 휴대폰에 넣어서)
    • 노트 (휴대폰에 메모)
    • 베개, 수건(현지에 있는 것 사용)
    • 블루투스 스피커(이어폰 써)
    • 손전등(휴대폰 이용)
    • 여행안내서? (온라인으로, 휴대폰에 미리 저장)
    • 여러 개의 가방 (그냥 작은 백팩 하나만!)
    • 현지에서 살 수 있는 물건
    • 'what if', 'just in case' 아이템(혹시 필요하면 어쩌지? 만약 ~ 상황일 때,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물건은 사실 거의 필요 없다. 혹시나 필요해져도, 현지에서 사면 된다.)

    2016. 11. 21.

    [판매완료] 혼다 CB400 V-TEC III 슈퍼볼도르 (2005년식) 판매


    혼다 CB400 V-TEC III 슈퍼볼도르 (2005년식) 판매

    • 기종: 혼다 CB400 V-TEC III Super Bold'or (슈퍼볼도르)
    • 생산연도: 2005년
    • 적산 거리: 2017년 2월 현재 32,526km
    • 판매 가격: 
    • 판매 지역: 충북 청주/세종/대전 직거래
    • 연락처: 
    • 현재 폐지상태
    • 배터리 분리 보관, 수시 충전중

    주유 이력



    정비 이력



    정비 이력 상세


    CB400SB 모든 사진 링크(Google Photo)

    하자 내역

    • 세월의 흔적 (매니폴더 녹, 기스 등)
    • 저속 슬립으로 프론트 좌측 카울에 갈린 상처

    판매 옵션

    바이크와 함께 드리는 파츠

    • 엔진 가드
    • 센터스탠드
    • 탱크부착식 램마운트
    • 순정 리어 머드가드

    판매시 제외되는 파츠

    • 디젤 안개등
    • 탑박스
    • 핸들에 부착된 램마운트
    • 새들백, 새들백 서포터
    • 탑박스 브라켓(GIVI 모노락용)
    • MRA 투어링 윈드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