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란

자식은 왜 낳을까. 결혼한 후, 주변에서 낳으라고 해서 낳겠지. 아니면 더이상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아니면 내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 날 닮은 아기를 키우고 싶어서...? 글쎼..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결혼과 육아, 가정을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이라는 제도나, 출산이 아니라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다. 서로 너무 사랑하면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아이도 낳아도 그만 안 낳아도 그만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고, 그 사람에게 내 모든 재산을 합법적으로 주고 싶다면 결혼이란 제도로 묶이는 것이고... 자식의 경우에도 내 유전자를 물려주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닮은 자식을 갖고 싶다는 감정이 우선이어야 할 것 같다. 나의 분신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분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키우는 행복. 그게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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