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Edge of Tomorrow + 피반령 + 대청댐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6.4 지방선거일은 맘 편히 놀 수 있는 날. 늦잠을 좀 자다 일어나, Edge of Tomorrow 예매한 후 청주 지웰시티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더 달리고 싶었지만, 영화 본 후에 달리기로 하고 일단 파킹. 탑박스가 조금 작다. 헬멧 넣고 나면 재킷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헬멧은 헬멧고리에 걸고 재킷과 부츠, 글러브를 탑박스에 넣었다. 탑박스 위치가 너무 높아 멋은 없지만, 오로지 실용성으로 무조건 달고 다닌다.



물통에 더치커피를 담아왔다. 집에서 야매로 만들었는데 맛이 나쁘진 않다. 마땅한 통을 찾지 못했는데, 자전거 살 때 받은 물통에 넣어오니 딱!
그나저나 영화는 대박이었다. 지금껏 봤던 액션영화 중 최고. 러닝타임이 길지만 한 순간도 몰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토리의 아이디어 자체가 굉장히 참신하고, 탐 크루즈의 연기력도 돋보였던. 믿고 보는 영화. 다음에 기회도면 또 봐야지.



영화를 보고 어딜 갈까 하다가, 피반령 들렀다 대청댐 갔다 오기로 하고 피반령으로 향했다. 아점을 라면으로 먹은 터라, 배가 고파 길가의 순대국밥집 방문.



맛은 뭐 보통. 5천원이니까 싼 맛에 먹었다. 그리고 다시 달려 피반령으로~. 알고보니 피반령 집에서 꽤나 가까웠다. 두어바퀴 돌았는데 맞은편에서 경찰 바이크 두 대가 올라오길래 바로 대청댐으로 향했다. 충청도는 국도 코스가 워낙 좋아 아무 곳이나 달려도 기분좋게 달릴 수 있다. 경치도 물론 굳. 



선거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왔다. 사람 구경하다 호수 구경하다 커피 한 잔 하고 복귀. 반나절 딱 놀기 좋은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