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말과 글이 핵심이고, PPT와 사진은 보조자료일 뿐.

논문 발표와 여행 후기 포스팅의 공통점을 뽑자면,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말 또는 글로 전달하고, PPT나 사진은 보조자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발표든, 주가 되어야 할 것은 청자가 발표자의 얼굴을 보며 설명을 듣는 것이다. 청자가 화려한 PPT에 정신팔려 화면만 보고 있다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여행 후기를 쓸 때도, 주가 되어야 할 것은 여행에서 있었던 일이나 느꼈던 감정을 글로 세세하게 작성하는 것이다. 별 의미없는 비슷한 사진만 주르륵 나열한 후, 각 사진 밑에 한 두 줄씩 코멘트를 다는 것은 지루하기만 하다. 그리고 여행의 일정이나 여행 중 느꼈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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