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맛이 나는 쉬운 문장, 논리적인 글의 요건 (이성복)


좋은 글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이성복, 2007a).
1) 자기의 독창적인 생각을 꾸밈없이 서술하였다.
2) 문체가 글의 종류에 잘 어울린다.
3)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문장으로 서술하였다.
4) 줄거리가 가지런하고, 곁가지나 군더더기가 없다.
5) 육하원칙을 좇아 구체적인 말로 서술하였다.
6) 문장 하나하나도 조리 있게 서술하였다.
7) 여러 번 퇴고하고 교열한 다음에 발표하였다.


"문장은, 같은 의미를 나타내면, 짧을수록 좋다. 군더더기 말 - 겹말, 덧말, 괜한 말 -을 솎아 내면 주어-술어 관계가 분명해지고 문장이 깔끔해진다. 깔끔한 문장, 알아보기 좋은 글로 써야 독자가 글의 내용을 알아보고, '필자의 말이 옳다'고 공감할 것이다(이성복, 2007b, p. 77)


덧말은 솎아 내고(이성복, 2007b, p. 95)
- 말하려는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지 않고 적은 문장
e.g. 이 연구에서 추구하고 있는 주요 연구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이 연구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의미를 두드러지게 하려는 문장
e.g. 그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 그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다.
- 멋을 부린 문장
e.g. 우리 팀이 지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 우리 팀이 지다니, 안타깝다.
- 말꼬리를 얼버무린 문장
e.g. 보건복지부는 ~ 개발을 위해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는 ~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 외국어 투 문장
e.g. 그 우수성이 유전적 원인에 기인한다고 -> 그 우수성의 원인이 유전이라고


꼬리 치레 덧말 (이성복, 2007b, pp. 96-97)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 (상승하고) 있다
(도구)임을 보여 준다/나타내 준다/말해 준다/알려 준다 → (도구)이다
(감소)-하는 모습(현상/상태/상황)을 나타내다 → -하다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초래하였다) → (감소)-하였다
(감소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상황)에 있다 → (감소)-하고 있다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없었다
(100원)-에 이르고 있다 → (100원)이다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다 → (둥글다)
(네모) 모양을 하고 있다 → (네모)이다
(초만원)-을 기록하다 → (초만원)이다
(운영)하여(-되어) 가고 있다 → (운영)-하고 있다
-하였던 것이다 → -하였다
-하였던 것이었던 것이다 → -하였다
-하였던 것일 것이다 → -하였을 것이다
-하는 것이 현실(사실)이다 → -하다
노력을 경주하다/기울이다/이루어지다 → 노력-하다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 (노력)-하고 있다
(조사)-를 실시하다/벌이다 → (조사)-하다
(손짓)-을 보내오다 → (손짓)-하다
(우려)-를 자아내고(낳고) 있다 → (우려)-된다
-한 데에 기인한다 → (-한 것)이 원인이다
-한 데에서 말미암은 것이다 → (-한 것)이 원인이다
(하락)-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한 데에서 빚어진 것이다 → -하였기 때문이다
(기쁘기) 그지없다 → (기쁘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 (안타깝다)
-하(였으)면 하는 바람(마음)이다 → -기 바란다
-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면 좋겠다
-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이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하여야 한다
-라고 아니 할 수 없다 → 이다
-이 아니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 -이 아니다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이다


References

이성복. (2007a). 논리적인 글의 요건. 서울: 세창미디어.
이성복. (2007b). 한국어 맛이 나는 쉬운 문장. 서울: 세창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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