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

2011. 7. 1 영흥도 모토캠핑 + 트로이세상 여름정기투어

출발!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짐을 다 실어보았습니다. 탑박스 안엔 코펠, 김치, 햇반, 라면, 세면도구, 아이폰 스피커, 버너, 옷.. 등등이 있구요,
1인용 매트, 1인용 텐트, 침낭, 의자, 삼각대, DSLR 등등 필요한 건 다 가져가요.



1리터짜리 물을 탑박스에 넣어서 그런지 제법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리어를 꾸욱 눌러줘서...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죠.. 방지턱 넘을 때 좀 고생했지만요;;



뒷모습입니다. 바퀴가 얇아서 하체가 굉장히 부실해 보입니다만... 주행에 큰 지장은 없었어요.



욱일오토바이에 잠시 들러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했습니다. 투어전 공기압 체크는 필수!!!
이게 다 뭐냐며 웃으시는 사장형님.ㅋㅋ



천안 근처에서 잠깐 휴식중입니다. 복장은 무슨 비머같은데.. 현실은 시티백..



화옹방조제 초입입니다. 옆에 늪? 갈대밭??? 너무 예뻐서 잠깐 세웠습니다.



그나저나... 제법 힘드네요. 장거리 투어를 가기엔 자세가 쫌 불편합니다.
하긴 뭐 그러라고 만든 바이크가 아니니까요..



도착했어요! 벌써!! 해가 질까봐 정신없이 달렸더니 중간 사진따위 없습니다.
멀어요..멀어.... 힘들구요. 온 몸이 뻐근했습니다.



일단 해가 지기 전에 텐트를 쳐야할 것 같아서 부지런히 텐트를 칩니다.




1인용 텐트라 금방 쳤어요.. 금요일 오후라 캠퍼들이 아직 많이 없었어요.
탠트가 완성되고 나서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는 개뿔, 배가 고파서
초고속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사실 제가 자리잡은 곳은 캠핑장으로부터 나름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사람 많은데는 ... 시끄러워서요.ㅡ_ㅡ



탑박스를 바람막이삼아 햇반을 익히고 있습니다. 아이폰용 휴대용 스피커도 가져갔어요~
나가수 음원들을 들으며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 낭만을...



햇반 완성!!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어요. 원래 소고기를 먹으려 했지만, 마침 들어간 농협 정육점에서
소고기는 다 떨어졌으니 삼겹살이나 처먹으라고 해서... 근데 국산이라 그런지 괜찮았음.



삼겹살이 지글지글!
삼겹살 구울 땐 꼭 '허브 맛 솔트'를 뿌려주세요. 겁내 맛있음



다음날 아침. 라면을 끓입니다.



라면 완성~ 집에서 엄니가 보내주신 김치를 가져갔더니 미치도록 맛있었어요.
순식간에 라면과 김치를 흡수해버렸습니다. 역시 밖에서 끓여먹어야 제맛!!!



아놔 자고 일어나서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저렴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1인용 탠트.



아... 머리 감고 싶다.


조지아 카페라떼를 흡수하며 바다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아오 내가 이 사진 하나 찍을라고 삼각대를 가져왔단 말인가!!! 담엔 절대로 삼각대 안가져갈꺼임



뭐.. 자고 일어났으니 더이상 탠트를 쓸 데가 없어서 저도 철 to the 수.



얼추 다 싸놓고 의자에 앉아서 일행을 기다립니다.



사실 이번 영흥도는 트로이세상 여름투어 목적지입니다.
우리집에선 편도 150km라... 하루에 왕복 300km는 무리라서 일찍 와서 하루 잔거예요.







아 몰라 고기 처묵처묵
세부사진 없음





집으로 집으로



오는 길에 엄청난 폭우를 만나서...쫄딱 젖은 채로 왔습니다.



투어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