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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밴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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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려갔다가 친구집 노트북에 SD카드를 두고 오는 바람에
한참동안 사진을 못올렸습니다....
(사실 다른 방법도 있었지만 귀찮아서;;)

이참에 4GB짜리로 하나 샀어요.ㅎ
출근해서 밴딧 한 컷~

(2009년 12월) 흑백필름 전문 현상소, 미미현상소 방문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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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트는 2009년 12월,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입니다.)

12월 29일 화요일, 서울역 옆에 있는 흑백사진 전문 미미현상소에 또 들렀습니다. "또 들렀다"고 하니까 마치 자주 가는 것 같이 들리지만, 사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예요. 바쁘단 핑계로 카메라를 자주 잡지 않다 보니 찍는 사진도 거의 없고, 자연히 현상 주기가 길어지네요. 평일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주말에라도 꼭 카메라 챙겨서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충북 청원군 허허벌판 시골에서 대학교 다닐 땐 서울로 "출사"를 가기도 했는데 말이죠. 이제 상경한 지 다섯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두 세 롤 정도밖에 찍지 못했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네요. 반성하겠습니다- 이번엔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오후에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서울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돼요. 방문했을 때 마침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전화도 안 드리고 갔는데 안계시면 어쩌나 살짝 걱정을 했었거든요.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사장님께 미안했어요. 그 땐 흑백사진 많이 찍어서 금방 다시 현상하러 올 것 처럼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커피도 타주셨구요.^-^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 현상소에 컴퓨터를 들여놓을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사정이 생겨서 아직 준비가 안되셨어요. 컴퓨터가 생기면 제가 웹상으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고 했었는데 당장은 어렵게 됐네요. 그래도 조만간에 가져다 놓는다고 하시니 그 때 또 가서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사실 요즘 어느 분야든 웹으로 홍보하는 게 기본이잖아요.ㅎ



흑백사진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가면서 수요가 급감했어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날씨엔 추우니까 누가 사진 찍으러 밖에 나가겠어요? 어쨌든 뭐 이제는 흑백 필름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긴 필름 두 세 롤 살 가격이면 4GB짜리 SD카드를 살 수 있으니.. 뭐 말 다했죠. 그래도 고정적으로 찍는 사람은 꼭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