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9.

[필리핀 세부/보홀 여행] 세부 Pier 1 → 보홀 탁빌라란 항구로 오션젯 이동


세부-보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션젯!

숙소에서 항구로

어제 가와산 캐녀닝 때문에 무척 피곤하고 잠도 많이 못 자서, 원래는 늦잠을 자고 싶었다. 하지만 오픈워터교육이 보홀에서 9시에 시작되므로, 늦어도 새벽 6시 배를 타야 했다. 다행히 항구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새벽 4시 50분쯤 일어나서 짐을 쌌다.

서밋 갤러리아 세부 호텔 로비. 여기서 조식 먹고 싶었는데..ㅠ
조식 대신 도시락 하나 받아, 택시 타고 항구로 이동했다. 택시 기사에겐 "피어 원, 오션 젯(Pier 1, Ocean Jet)"이라고 하면 된다. 새벽이라 차가 없어, 정말 일찍 도착했다. 탑승장 건물 앞까지 택시가 들어가려면 추가로 입장료를 10페소 정도를 내야 하는데, 내고 들어가자마자 내려야 해서 조금 당황했다. 건물로 들어가려면 여권과 e-ticket을 보여줘야 한다.

탑승, 피어1 에서 보홀 탁빌라란 항구로

건물로 들어가면 항구 이용료를 내고, 짐을 먼저 부치고, e-ticket으로 본 티켓을 받는다. 모든 절차가 10분 만에 끝났다. 블로그에서 출발 45분 전에는 항구에 도착해서 짐을 부쳐야 한다고 했는데, 새벽 시간엔 20분 전에만 도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아까 받은 도시락을 먹으며 출발 시각을 기다리다, 오션젯에 올랐다.


비행기처럼 티켓에 적힌 좌석에 앉으면 된다. 시트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스타일이고, 위에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제법 춥다. 얇은 패딩과 담요를 꺼내 덮었다. 맨 앞에 TV가 걸려 있는데, 트랜스포머를 불법으로 틀어주고 있었다. 다행히 소리가 크지 않아, 무시하고 부족한 잠을 청했다. 배가 커서 그런지,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도착, 숙소로

도착해서 내리고, 사람들을 따라가서 짐 찾는 곳에서 기다리면 캐리어를 가져다준다. 내린 곳 화장실엔 입장료가 있으니, 배에서 해결하는 게 좋다.
다이빙 샵에서 보내준 픽업 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차에 타고 보니, 우리 빼고 두 명이 더 있었다. 한 명은 2년 전에 오픈워터 다이버 자격증을 따고, 펀 다이빙을 하러 온 여자분이었고, 다른 한 명은 우리와 같이 오픈워터 다이버 교육을 받을 남동생이었다.
차는 약 30분을 달려, 보홀 펄 다이브 샵에 도착했다.


보홀에서 팡라오 섬으로 너머가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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