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5.

2017-12-25 크리스마스 서울 나들이



오랜만에 밖에서 술 한 잔. 모로미 청주점인데, 스키야키+사케 조합이 좋다. 고기만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여자친구가 선물해 준 스트링 아트(string art). 저렇게 촘촘히 하려면 진짜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데.. 며칠 동안 만드느라 고생한 것 생각하면,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다.^^



대학로에 연극보러 간 김에 들른 호호식당. 제법 일찍 갔는데도 대기자가 많았다. 요즘엔 화면으로 번호표 뽑고 카톡으로 대기자/예상시간 확인할 수가 있네. 세상 좋아졌어...



목살 스테이크 + 장어 덮밥. 양은 좀 부족한데, 맛은 깔끔하다.



대학로 타스카페. 커피 맛 괜찮고, 넓은 홀이 맘에 든다. 음식도 파는데, 맛있을 것 같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관람. 이순재, 정소담, 조달환이 나왔다. TV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TV랑 똑 같았다. 이순재 할아버지는 연세가 연세라 그런지, 발성에 힘이 딸려 잘 들리지 않았다.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으려고 너무 집중하느라 힘이 좀 들었다. 정소담은 씩씩하게 연기 잘 하고, 조달환은 표현력이 엄청 풍부해서 재밌었다. 봄엔 좀 자주 가서 봐야하는데.. 캠핑도 가야하고ㅎ 할 일이 많네.



대학로에서 등갈비 맛있게 구워먹고 KTX 타고 복귀~ 서울은 올 떄마다 사람 많은 것 뺴곤 좋은데, 막상 한 번 다녀오면 금방 또 가기엔 힘든 느낌이다. 사람에 너무 치여서 그런지.. 그래도 연극은 좀 챙겨봐야겠다. 집중되는 느낌이 좋다.

촌놈 서울구경 끝


2017. 12. 22.

2017-12-22 하이원 스킹

이번 시즌 첫 스킹. 청주테마여행사 버스 타고 하이원으로 간다. 아침 일찍 서청주ic가는 일이 고역이지, 그 다음부턴 푹 자면 되니까 괜찮다.






아직 시즌 초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



팔 뻔 했던 내 스키. 팔았다면 이번에도 후회했겠지. 내가 적응해서 타기로 했다. 스키 잘나가면 좋지 뭐. 어차피 숏턴은 재미도 없는데, 열심히 쏴야지.






오후가 되니 날씨가 좀 풀린다. 스키도 스키지만, 경치도 참 좋다.



스키 기술이나 폼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경치 구경하며 사람들 구경하며 재밌게 탈 수 있다. 욕심만 버리면 된다.



빌린 헬멧에 오프로드 바이크용 고글 끼고 잘 타고 다닌다.



13,000원짜리 치즈돈까스.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는 나름 괜찮다.



좀 힘들긴 하다. 나이도 나이고.. 춥기도 하고. 새 스키가 있지만 막 자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는다. 그냥 한 시즌에 두어 번 바람 쐬러 가야지.

2017. 12. 7.

힘들었던 하루

어젠 출근하자마자 행사 준비, 10시 반까지 행사장 포스터전시 세팅, 10시 반부터 사진 촬영하고 특강 준비, 10시부터 12시까지 특강 컴돌이, 12시부터 간담회 식당에서 추어탕 먹으며 회의록 작성, 돌아와서 혼자 행사장 정리정돈, 사무실로 와선 정산을 위한 서류작업, 4시에 논문심사 장소 세팅, 심사 시작 조율까지 해 놓고 힘 다 빠져 퇴근.
수영장 가서 사우나도 하고 운동하며 스트레스 풀려고 오토바이 타고 나섰는데 열선 장갑을 너무 세게 틀어 배터리가 방전돼서 기름 넣고 나서 시동이 안 걸림. 800m를 밀어걸기를 시도했으나 실패. 시간이 늦어 주변 오토바이 센터 다 문 닫음. 결국 버스 타고 집에 옴.
올해 들어 가장 피곤한 하루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