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힘들었던 하루

어젠 출근하자마자 행사 준비, 10시 반까지 행사장 포스터전시 세팅, 10시 반부터 사진 촬영하고 특강 준비, 10시부터 12시까지 특강 컴돌이, 12시부터 간담회 식당에서 추어탕 먹으며 회의록 작성, 돌아와서 혼자 행사장 정리정돈, 사무실로 와선 정산을 위한 서류작업, 4시에 논문심사 장소 세팅, 심사 시작 조율까지 해 놓고 힘 다 빠져 퇴근.
수영장 가서 사우나도 하고 운동하며 스트레스 풀려고 오토바이 타고 나섰는데 열선 장갑을 너무 세게 틀어 배터리가 방전돼서 기름 넣고 나서 시동이 안 걸림. 800m를 밀어걸기를 시도했으나 실패. 시간이 늦어 주변 오토바이 센터 다 문 닫음. 결국 버스 타고 집에 옴.
올해 들어 가장 피곤한 하루 갱신했다.

2017/11/27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2》

(제목을 미움받을 용기2로 할 게 아니라, 행복해질 용기로 했어야지..)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 교육: '개입'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지원'
  • 교육의 입구: (인간에 대한) 존경
  • 존경: 인간의 모습을 이는 그대로 보고, 그 사람이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아는 능력 / 그 사람이 사람답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배려하는 것 / 타인을 바꾸거나 조종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인정하는 것 /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 (신뢰)
  • (조건 없이) 존경하는 태도를 보이면 상대방은 자기를 수용할 용기를 되찾는다
  • 타인에 대한 관심(구체적 행동 지침)→공동체 감각
  • 존경의 구체적인 첫걸음: 타인의 관심사에 관심을 기울이기
  •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공감)
  • 인간은 '지금'을 긍정하기 위해 불행했던 '과거'를 긍정한다
  • 과거란 순수하게 '존재하지 않는다'
  • 현재의 관점에서 역사를 기술하듯, 인간도 '지금의 나'의 정통성을 증명하기 위해 과거를 자유자재로 다시 쓸 수 있다
  • 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방대한 사건 중에 지금의 '목적'에 합치되는 사건만을 골라서 의미를 부여하고 기억으로 삼는다
  • 과거가 지금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지금이 과거를 정한다
  • 나쁜 그 사람 x, 불쌍한 나 x,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o

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 문제행동의 5단계: 칭찬 요구→주목 끌기→권력 투쟁→복수→무능의 증명
  • 목표: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
  • 야단(폭력)을 맞음으로써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증명하려 하기 때문에, 야단은 교육적 효과가 전혀 없다
  • 커뮤니케이션의 목적: 합의 (언어로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 폭력/언성 높이기/화내기: 미숙하고 모자란 폭력적 커뮤니케이션(굴복시키기)
  •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할 때: "재판관의 자리에서 내려와라"
  • 교육자 = 카운슬러, 카운슬링 = 재교육
  • 폭력 = 미숙하고 모자란 커뮤니케이션 = 미숙한 인간 = 존경받을 수 없음
  •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 → 바꿀 수 있는 것을 직시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 Karl Paul Reinhold Niebuhr
  • 미성년 상태: 능력(이성, 지성, 감성 전반)을을 발휘할 용기가 없는 상태
  • 자신을 미성년 상태로 두는 이유: 지시받고 사는게 편하고 책임지지 않아도 되므로
  • 타인을 미성년 상태로 두는 이유: 계속 지배하기 위해. 수직관계가 무너지는 게 두려워서. 아이가 실패했을 때 책임을 추궁당하기 싫어서
  • 카운슬링(교육)의 목표: 자립시키기
  • 교사의 행복: 학생들의 감사의 마음(의존)이 아니라 '자립'이라는 목표에 공헌했다는 공헌감
  • 바람직한 교육자의 자세: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기,  그리고 결정하는 데 필요한 자료(지식/경험 등)가 있으면 제공해주기(자립을 위한 지원)
  • '과제의 분리'라고 해서 내버려두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하고 도와주기.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알려주되, 너무 가깝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리에서 지켜보면 된다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 칭찬 → 경쟁 → 승패 → 수직관계 → 술수와 부정행위
  • 민주주의적 공동체: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해서 운영
  • 문제행동을 일으킨 개인에서 공동체로 눈길을 돌려 공동체 자체를 치료해야  → 경쟁원리 없애기
  • 아들러의 심리학: 수평관계에 기초한 '민주주의 심리학'
  •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공동체를 형성 → 고립이 가장 두려움 → 항상 타인과 강고한 '유대'를 갈망
  • 모든 인간에게는 공동체 감각이 내제되어 있고, 인간의 정체성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 공동체 감각은 자기 안에서 '발굴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감각'으로 공유할 수 있다
  • "공동체 감각은 언제나 신체의 약함을 반영한 것이고, 그것과 분리될 수 없다"
  •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 소속감(고립되고 싶지 않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고 느낀다)
  • 타인의 인정으로 어든 기쁨은 외부 요인, 영원히 의존적
  • 의존: '나'의 가치를 남들이 정하는 것
  • 자립: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 '특별한 존재'로 인정받기 보다, '평범해질 용기'로'그 외 다수'인 나를 받아들이기
  • 타인과 비교하여 차이나는 나  → 평범할지언정 '나는 나'
  • 학생의 문제행동은 '나'를 향한 것
  • 가정교육은 알 수도 없고, 개입할 수도 없는 부분
카운슬링이란 자립을 위한 재교육이고, 카운슬러는 교육자다. 그리고 교육자는 카운슬러다.
  • 학생들을 '일'로서 대하지 말고, 진정한 의미에서 '교우'의 관계를 맺어야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인생의 과제 = 일의 과제, 교우의 과제, 사랑의 과제 = 인간관계의 과제  → 일의 관계, 교우의 관계, 사랑의 관계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행복의 정의)
  • "우리는 교우의 관계를 통해 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배운다"(=공동체 감각)
  • 공동체 감각은 교우의 관계를 통해 발굴한다
  • 일의 관계: 신용(일이라는 이해관계로 맺어진)
  • 교우의 관계: 신뢰('이 사람이 좋다'는 자발적 동기로 맺어지는,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믿는)
  • 일(분업): 신체적 열등성을 보완하기 위해 획득한 유례없는 생존 전략
  • 일의 과제: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전제로 한 '분업의 과제'
  • "논리적이고 상식(공통 감각)에 일치하는 답은, 우리가 일하고 협력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것"
  • 분업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믿어야만 한다: 신용 (좋든 싫든 생존하려면 협력해야 하는 관계)
  • 상호 신용 → 분업 → 생존
  • 분업 사회에서는 '이기'가 최대한으로 발현되면 결과적으로 '이타'로 연결된다(합리적, ㅛ율적)
  • 모든 일은 공동체의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 귀천이 없다
  •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 → 그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
  • 교육의 목표: 자립, 교육자의 일: 자립을 위한 지원, 교육의 시작: 존경= 무조건 받아들이기 = 신뢰 = 교우의 관계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 결심(용기)에 따라 누구라도 존경/신뢰할 수 있다
  • 진정한 신뢰는 능동적인 작용
  • 나를 믿어주길 바라서 먼저 믿는다, 무조건.
  • '이 사람이라면 속을 터놓고 모든 것을 털어놔도 괜찮다'
  • 일을 통해 인정받는 것은 나의 '기능'이지, '나'가 아니다(일의 관계만으론 행복을 얻지 못함)
  • 진정한 소속감: 타인을 (조건없이) '신뢰'하고 교우의 관계를 맺는 것
  • 신뢰: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서의 타인을 믿는 것(과제 분리)
  •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뿐
  •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의 인간관계에 신경을 쓴다
  • 우리는 마음을 넉넉히 가지고 그 모아놓은 것을 타인에게 줘야 한다네. 타인이 존경해주기를 기다리지 마고, 내가 먼저 존경하고 신뢰하지 않으면 안 되지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 사랑의 과제는 '의지력'을 발판 삼아 아무것도 없는 곳에 쌓아올려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 사랑: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
  • 행복은 공헌
  • 일의 관계: 나의 행복(이기심)을 추구하여 결과적으로 누군가의 행복(give & take)
  • 교우의 관계: 오로지 믿고 주는 이타적 태도, 무조건 신뢰,  너의 행복(give only)
  • 사랑의 관계: 우리의 행복. 이기도 아니고 이타도 아닌, 주어가 '우리'로 바뀌는, '내'가 사라지는
  • 자립: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
  • 사랑 → 인생의 주어가 '우리'로 변화 → 자립 → 공동체 감각(사회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
  • 아이는 생존 전략으로서 사랑받기 위한 생활양식을 선택한다(타인에게 주목받고, '세계의 중심'에 설 방법을 모색하는, 자기중심적인)
  •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 사랑받기 위한 어린 시절의 생활방식과 결별하고 진정한 자립 → 어른
  • 사랑 = 자립 = 어른
  • 받는 사랑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나서서 사랑하는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것. 사랑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운명을 기다리지도 말고, 나의 의사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 과제를 분리하고, 자신이 먼저 사랑하는 것
  • '관계'를 맺을 용기가 없는 사람은 '운명의 사람'이라는 환상에 매달린다
  • 이미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운명이라 믿기'로 결심한 것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결심이고 결단이고 약속이다
  •  운명이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것
  • 오로지 눈앞에 있는 짝과 '지금'을 춤추기
  • 사랑할 용기, 행복해질 용기
  •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되고, 자립하고, 공동체 감각에 도달한다
  •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
  • 최선의 이별: 언젠가 헤어지는 날이 왔을 때 "이 사람과 만나서 함꼐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기

2017/11/23

광복이의 생

세부 여행까지 매일 운동하기

20대 이후 최저 몸무게를 찍은 시점에서, 2달 내로 5kg을 늘리기로 결심했다. 물론 근육으로만. 두 달 동안 매일 운동하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꿀 능력이 있다. 용기가 없을 뿐이지.
용기!

2017/11/10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한다
  • 우리는 모두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산다
  • 화가 나서 큰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큰소리를 내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지어낸 것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 인간은 감정에도, 과거에도 지배받지 않는다
  • 과거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과거를 바꿀 수 없다 = 허무주의/염세주의
  • 인간이 변하려면 원인론을 배제하고 목적론에 입각해야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 인생은 교환 불가. 고쳐나가야
  • 아가톤(선): 득이 된다, 카콘(악): 득이 되지 않는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 생활 양식, life style, 삶에 대한 사고나 행동의 경향, 의미 부여 방식, 성격, 세계관, 인생관, 삶의 태도, 인생을 사는 방식: 스스로 선택하는 것 = 다시 선택하는 것도 가능
  •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불만이 있더라도 지금의 생활양식에 익숙해져서 이대로 변하지 않고 사는 것이 더 편하니까. 바꾸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하니까. )
  •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 vs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
  • 생활양식을 바꾸려는 (행복해질) 용기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 지금의 생활방식을 버리겠다고 결심하기
  • (꿈이 깨지더라도) 어쨌든 시도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 단순한 과제를 앞드고 '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게 더 고달픈 삶
  • 생활양식(세계와 자신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세계와 관계를 맺는 법, 행동이 '변할 수밖에 없다'
  • "지금까지의 인생에 무슨 일이 있었든지 앞으로의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
  •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여기'를 사는 나
  • (과거..는 경험과 기억에만 존재한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비교할 타인이 존재)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서 스스로 미워하고 인간관계를 맺지 않음(그리고 모든 원인을 그 단점에 돌림)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 열등감: 가치가 더 적은 느낌. 자신에 대한 (주관적) 가치판단
    • 자신감: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의 가치가 더 높은 느낌?
  • 타인과의 비교(인간관계)를 통해 만들어낸 주관적인 감정
  •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적 해석' = 내 마음대로 생각 = 생활양식을 다시 서택
  • 가치: 비교의 결과
  • 비교할 대상이 없다면 가치의 많고 적음을 판단할 수 없다. 나만 존재한다면, 열등감을 느낄 수 없다. 나만 존재할 수 없으므로, 열등감(고민)을 피할 수 없다.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 우월성 추구(향상되기를 바라는 것,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
  • 열등감: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내가 모자라다고 느끼게 됨
  • "우월성 추구도 열등감도 병이 아니라 건강하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작을 하기 위한 자극"
  • 열등 콤플렉스: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 "A라서 B를 할 수 없다."
  • '무늬만 인과법칙': 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하고 납득한다(과도한 인과성 탐지의 오류)
  • 생활방식을 바꿀 '용기'가 없는 것 (지금이 더 편하니까)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 A라서 B할 수 없다 = A만 아니면 나는 유능하고 가치 있는 존재이다
  • 열등감을 노력과 성장으로 채우려는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열등 콤플렉스에 빠지고, ('못난 나'를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그 열등 콤플렉스도 더 견뎌낼 수 없게 되면 우월 콤플렉스로 발전하기도 함
  • 거짓 우월성 (e.g. 권위 부여: 권위의 힘을 빌려 자신을 포장, "내가 옛날에는 말이야, 응?!", 자랑하는 사람)
  • 자랑하는 사람 = 열등감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런 나'를 인정받지 못해 겁나서)
  • 불행 자랑: 불행을 무기로 상대방을 걱정시키고, 말과 행동을 속박하여 지배하려 함(연약함이 권력이다)
  • 자신의 불행을 '특별'하기 위한 무기로 휘두르는 한 영원히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 우월성 추구,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 모든 인간은 '같지는 않지만 대등한 존재'
  • 타인과 경쟁이 아니라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 가치있다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 경쟁이나 승패를 의식하면 필연적으로 열등감이 생긴다
  • (경쟁상대인 타인이 가득한) 세계을 '적'으로 느끼게
  • 인간 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면 진심으로 축복해줄 수 없다(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지)
  • 경쟁에서 해방되면 친구가 될 수 있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 과거에 일어난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지금의 나'에게 주어진 과제
  • 나를 굴복시키려는(권력 투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싸움을 걸어왔을 때, 이기면 상대는 복수를 한다. 응수하지 않아야.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 분노 이외의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있다: 논리적인 언어
  • 나는 옳다 →상대는 틀렸다 → 그러니까 나는 이겨야 한다 → 권력투쟁
  •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이 패배는 아니다
  • 경쟁이나 승패의 안경을 벗어야 자신을 바꿀 수 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행동의 목표
  1. 자립할 것(자기수용)
  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타자신뢰, 타자공헌)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1.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자기수용)
  2.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타자신뢰, 타자공헌)
  • 위 목표를 달성하려면 '인생의 과제(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를 직시해야 함
    • 일의 과제: 일을 매개로 하는 인간 관계. 약간의 강제성 때문에 엮이기도, 끊어지기도 쉬움
    • 교우의 과제: 더 넒은 의미에서의 친구관계. 강제성이 작용하지 않아 관계를 맺거나 깊어지는 것이 어려움. 내가 변하면 주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사랑의 과제
      • 연애관계: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랑을 실감한다
      •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고, 우월함을 과시할 필요도 없는, 평온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태
      • 가족관계(부모자식)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 A와의 관계를 피하기 위해서 'A를 싫어한다'는 목적이 앞서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결점을 찾아낸다
  • 인생의 거짓말: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 '무엇이 주어지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what I have vs. how to use what I have)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정욕구를 부정하라

  •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없고, 인정받기를 바라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단 말인가?"
  • 상대도 마찬가지로 내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과제를 분리'하라

  •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 타인의 과제에는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
  • 누구의 과제인지 구별하는 방법: '그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인가?'
  • 담자의 결심과 생활방식 바꾸는 것은 내담자 본인의 과제
  • 본인의 의향을 무시하고 '변하는 것'을 강요해봤자 반발심만 커짐
  •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타인은 나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않는다' (가족이라도)
  • 상대방을 믿는 것: 나의 과제
  • 내 기대와 신뢰를 받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 그 사람의 과제
  •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도, 떠안지도 말 것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 내 선택에 타인이 어떤 평가를 내리느냐는 타인의 과제이며, 내가 개입할 수 없다
  • 과제를 분리하지 못하면 타인의 시선(타인의 과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닌 입구
  • common sense에 대한 antithese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을 택할 것인가
  • 누구에게도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
  •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발상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 인간은 경향성(본능적, 충동적인 욕망)에 저항할 수 있는 존재
  •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다
  •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 '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내 과제 / '나를 싫어하느냐 마느냐'는 타인의 과제(개입불가)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 내 목적만 바꾸면 수단이 보임
  • 과제를 분리하고, 내 결심으로 나만 변하면 인간관계도 변할 수 있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 individual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 전체론: 인간을 더 이상 분할할 수 없는 존재로 파악하고 '전체로서의 나'를 생각하는 것(e.g. 이성과 감정, 의식과 무의식, 감정과 나 등)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다
  • 과제의 분리는 복잡한 얽힌 실타래를 푸는 개념

인간관계의 목표는 '(만물)공동체 감각social interest'을 향한 것

  • 공동체 감각: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
  • 자기에 대한 집착self interest을 타인에 대한 관심social interest으로 바꾸는 것

왜 '나'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얻으려면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 인생의 과제(일/교유/사랑)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 공동체에 공헌하는 길
  • 소속감이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공헌하여 스스로 획득하는 것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으라

  • '인간 사회'라는 (더 큰) 공동체로 생각하면 모두 대등한 '인간'일 뿐
  • 관계가 깨질까 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
  • 공동체 감각을 갖되 자유를 택하라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 칭찬의 목적은 '자기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것'
  • 칭찬을 받고 싶다 / 타인을 칭찬한다 = 수직적 인간관계
  • 칭찬을 받을수록 '나는 능력이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 온갖 '수직관계'를 반대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수평관계'로
  • 모든 사람은 '같지는 않지만 대등'한 수평관계

용기를 부여하는 과정

  • 인간관계를 수직으로 받아들이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개입한다
  • 개입=조종
  • 지원: 강제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과제를 분리한 상태에서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것
  • 용기 부여: 수평관계에 근거한 지원
  • 과제 분리 → 수평관계 맺기 → 용기 부여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 타인을 '평가'하지 않고 감사나 존경, 기쁨의 인사를
  • 인간은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타인에게 공헌했음을 깨닫는다
  • "인간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낄 때에만 용기를 얻는다."
  • 공동체(남)에게 영향을 미침 →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난 칭찬을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다'라고 느낀다 →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 → 잇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생의 과제에 직면할 용기를 얻는다
  • (그녀는 나와 있을 때 행복하다 → 난 그녀에게 유익한 존재다 → 난 가치있는 존재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야지
  • 누구와도 비교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보고, 그저 거기에 있어주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기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 다른 사람과, 한 명이라도 좋으니 수평관계를 맺을 것 → 모든 인간관계를 수평으로!
  • 의식상에서 대등할 것, 그리고 주장할 것은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

  • 남들 앞에서 '자연스러운 나'가 되려면 자기에 대한 집착을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돌려 공동체 감각을 길러야
  • 자기긍정: 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강하다"라고 스스로 주문을 거는 것(자신에게 거짓말, 우월 콤플렉스) (이번에는 운이 나빴던 것뿐이냐. 진정한 나는 100점짜리야)
  • 자기수용: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인정. 100점에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방법을 찾자)
  • 긍정적 포기: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
  • 자기수용: 교환이 불가능함을 받아들이고, '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낸다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니버의 기도)
  •  능력이 아니라 용기가 부족한 것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 포기: 명확하게 보다. 만물의 진리를 단단히 확인한다.
  • 신용: credit 담보/조건이 따름. "상대가 배신하지 않는다면 나도 주겠다"
  • 타자신뢰: 조건이나 담보 없이 무조건 믿는 것
  • 신뢰≠회의(의심)
  • 배신 여부는 타인의 과제
  •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
  • 타신뢰는 (수평)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한 수단일 뿐
  • 신뢰하길 두려워하면 결국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 타인을 친구로 생각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믿을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 타인을 신뢰한다 = 친구로 받아들인다 →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
  • 타자공헌: 친구인 타인에게 무언가를 해주는 것, 공헌하려는 것
  • '나'를 버리고 (희생하면서)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
  • 타자공헌을 위해,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확인받기 위해 일한다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 (타인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하기
  • 자기수용 → 타자신뢰 → 타자공헌 → 자기수용 → ...
  • 인생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이도 저도 아닌)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
  • workaholic: (회사)일을 구실로 다른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에 불과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 타자 공헌이 도움되는지 판단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
  • 설사 아무도 그것을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관적인 감각(공헌감)을 가지면 족함
  • "행복이란 공헌감"
  • 행위의 차원에서든 존재의 차원에서든 공헌감(느끼는)이 필요하다
  • (남들로부터 인정받는) 인정욕구를 통해 얻은 공헌감에는 자유가 없다
  • 행복(공헌감)은 자유를 전제로 한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 안이한 우월성 추구:건전한 노력은 외면하고 불건전한 방식으로 '특별한 존재'가 되려는 것

평범해질 용기

  • '평범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특별'해지려 함
  • 평범≠무능력
  • 일부러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뿐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다

  • 삶은 선이 아니라 점(찰나/순간)의 연속
  •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

춤을 추듯 살라

  •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 에네르게이아(energeia)적 인생: 과정 자체를 결과로 보는 운동
  • 집에서 나온 순간, 목적지를 향하는 과정의 모든 순간이 여행
  • 산 정상이 목적이 아니라 등산하는 그 자체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지 않으면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듯하다
  • 인생은 찰나의 연속,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
  • 과거와 미래는 '지금, 여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가는 것

인생 최대의 거짓말

  • 목표 같은 건 없어도 괜찮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이다
  • 진지하게 살되 심각해지면 안된다(인생은 단순해)
  • 인생은 언제나 완결되어 있다
  • 인생 최대의 거짓말: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있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추며)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 "일반적으로 인생의 의미란 없다"
  • "이제부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길잡이 별만 놓치지 않는다면 헤멜 일도 없고 뭘 해도 상관없다
  • 찰나인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춤추고 진지하게 산다. 과거도 미래도 보지 말고, 완결된 찰나를 춤추듯 살아. 타인과 경쟁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도 필요없다. 춤추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한다.
  •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

2017/09/11

​ 최인철,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

1 돈에는 이름이 없다

  • mental accounting: 공돈/목돈/보너스/없던 돈 등은 없다. 일단 저축하고 2주를 기다려라.
  • 만 원은 100만 원의 1%밖에 안 되지만, 2만 원의 50%나 된다. 절대 금액으로 생각하라.
  • 포인트, 마일리지, 상품권 모두 더 사게 만드는 미끼다.
  • 0.001%는 0%이다. 로또는 안 된다.
  • 세일해서 싸게 산 건 단지 계획에 없던 지출일 뿐이다.
  • 모든 계획은 최악의 시나리오도 고려해야 한다(뇌는 낙관적이다)
  • "안 살 이유가 있나?" vs. "꼭 사야할 이유가 있나?"
  • 후불제/반품 마케팅 x
  • 환급도 악착같이!(휴면계좌!)
  • 신용카드 < 현금 사용
  • 마이너스 통장 + 적금 = 병신 (결국은 마이너스. 총 자산으로 평가)
  • 사후 과잉 확신hindsight bias를 피하려면 '반대 결과 고려하기consider-the-opposite 전략

2 상인들의 판매 전략에 아직도 속고 있나?

  • 다양화 편향diversification bias는 모양새는 좋지만 실속이 없다
  • 시간 수축time contraction
  • 가장 좋아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섞어 놓은 세트보다 실제 만족도가 더 높다
  • 타협 효과compromise effect(중간값 선호)를 악용해 비싼 제품을 중간에 배치하여 사게 만든다
  • 기점 설정과 조정anchoring & adjustment: 정확한 정보가 없을 때 처음 접하는 정보를 기준으로 삼고, 거기서 시작하여 적정 값을 추산
  • 물건값 흥정시 높은 값을 부르는 이유
  • 흥정과 협상은 자신에게 유리한 초기값을 누가 먼저 제시하느냐!
  • action으로 인한 후회 > inaction으로 인한 후회
  • 장기적 관점에선 inaction에 대한 후회가 더 크다: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후회
  • 매몰 비용sunk cost효과: 투자한 시간과 돈이 일을 계속 하는 행위
  • 어리석어 보이지 않으려 비록 불합리한 행위일지라도 합리화하고 싶어함
  • 인간의 심리는 손실 상황일 때 모험을 강행하고, 이득 상황일 때 안전을 택한다
  • '이 돈은 있으면 훨씬 편하게 살 수 있고, 없으면 그만큼 아쉬운 돈'이다
  • 손해는 합쳐서, 이득은 나눠서 생각하라
  • 관찰 기회가 적을수록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합리적(sample size, 이변 가능성)
  • 고정관념과 편견의 위험
  • 자신과 유사한 것에 끌리는 심리(상호 모방)
  • 손님과 유사성을 찾으려는 상인
  •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거나, 쉽게 떠오른다고 높게 평가하는 것
  •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자기가 생각한 가설에 들어맞는 증거/사례만 생각/기억한다
  • 희소성을 악용한 상술 ; 마감시간 효과, 경쟁 유발

3 행복해지고 싶다면 혼자 있지 마라

  • 자기 결정에 대한 강한 확신: 결정을 번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 인간은 rational being이라기 보다 rationalizing being
  • 내 기회비용이 남의 기회비용보다 크다
  • 이득으로 얻는 만족보다 손실(팔 때)이 안겨주는 충격이 더 크다
  • 친밀한 인간관계를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행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절대적인 조건
  • '그냥'이라도 만나는 친구의 중요성(마음을 널어놓을 기회)
  • 일기, 기도, 블로그, SNS모두 행복을 위한(마음 털어놓기)

2017/09/08

행크 데이비스, 《양복을 입은 원시인》

원제: CAVEMAN LOGIC: THE PERSISTENCE OF PRIMITIVE THINKING IN A MODERN WORLD by Hank Davis

진화생물학의 핵심 법칙: 환경에 가장 잘 맞는 표현형을 가진 개체가 번식에 성공하여 다음 세대로 유전자를 전달하게 된다
"현대인의 뇌 안에 석기시대인의 마음이 들어 있다"
환경은 달라졌다

1장 홍적세에서 온 이방인

진화의 이해

선택압selection pressure, 유리한 형질을 갖는 개체군이 증식하도록 생존과 번식에서 가해지는 압력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 생존에 적합한 형질이 선택되어 진화를 통해 후대로 전해지는 작용
적응adaptation, 생물이 서식 환경에 보다 유리하게 변화하는 과정
진화론자들이 제대로 설명을 못해서든, 아니면 창조론자들의 고의적인 왜곡에 의해서든 자연선택은 제대로 된 이해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불가피한 실수인 돌연변이(대체 대립형질)가 인간 게놈에 변이를 제공한다
모든 개체가 똑같다면 자연선택은 없고, 단 하나의 병균이나 적이 약점을 알아냈을 때 전체 개체군이 위험에 처한다

알 수 없는 미세한 세계

유전자형genotype을 (환경의 영향을 받아) 표현형phenotype으로 바꾸도록 유전자의 작동과 발현을 지시하는 스위치가 게놈 안에 있다

인류 조상들의 고단한 삶

조상: 소규모 유목 집단, 근친교배, 부족하고 적대적인 음식자원, 동물과 미생물의 공격, 규칙 파괴, 비호혜성, 사기, 언어 사용, 가축 사육 등
문제점: 적응에 내재된 몇몇 유전자들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진화의 지혜는 과거의 지혜다"

인간 종의 기술적인 결함

mind: 감각 자극을 받아들이고 등록된 것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는 두뇌 영역(해석 기능)
지각: 생생한 감각 input을 받은 우리 mind가 전달하는 이야기
생각의 오류(heuristics 또는 bias 등): 불완전한 감각 증거 앞에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적극 방어함(안락함과 안정담 때문)

두 가지 오류 중 어떤 것을 선택할까

지각 오류: 존재하는 걸 보지 못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걸 보는 것
1유형 오류(긍정 오류): 양성이 아닌 것을 양성으로 파악하는 허위 양성
2유형 오류: 양성을 양성으로 파악하지 않는.
자연선택은 1유형 오류를 공유하는 예민한 지각 체계와 패턴 감지기를 가진 이들을 선호했을 것(위험한 세상)
"죽는 것보다 속는 게 낫다"

 인간이 지닌 문제

heuristics / shortcut, 논리적 증거들을 평가하여 결론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전에 경험했던 사례에 근거해 곧바로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
결함 있는 마음은 모여 결함을 찬양하는 문화 제도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누군가가 의구심을 품는 것에 저항하고 반대한다.
mind가 mind를 스스로 분석하기란 어렵다. 그 한정적이고 제한적인 정신적 과정이 분석 도구로 쓰이기 때문
논리의 틈을 찾아내려면 상당히 논리적이어야 하고, 지각적 환상을 찾아내려면 상당히 지각적이어야 한다

이제 그만 벗어나라고!

"The mind is what the brain does"
우리 조상들의 두려운 밤을 지켜주었던 안전/안락 세팅에서 그만 벗어나자.
세상에 대한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려면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잘못된 정신적 작동에 대한 사회의 후원이 강하다.
(익숙함과 믿음이 주는) 안락함을 잃게 될 두려움
우리가 물려받은 인지적 shortcut의 습관은 세상에 대한 부정확한 결론으로 이끈다
부정확한 초자연적 믿은 체계가 무자비한 폭력과 파괴 행윌 이어질 수 있다
인간이 가진 잠재성이 아깝지 않은가(슈퍼카를 80km/h로만 몰 것인가? 안전할지는 몰라도 지루하고 그저 그런 인생)
훈련과 사회적 지원을 받은 일부 인간들의 눈부신 업적은 우리 종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원시 논리는 인간 잠재력의 낭비
내 통제권을 원시인이 가졌다면 자신의 운명을 통제한다는 자부심은 느낄 수 없다

개인이 아닌 인류 전체의 문제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는 인간 mind의 파생물
어디서나 인간의 두뇌는 같은 종류의 지각적/논리적 shortcut을 제공하며, 우리를 지각적/논리적 왜곡에 빠트린다.

뭐라고? 우리가 똑똑하지 않다는 게냐?

생존과 번식을 추구(?)하는 자연선택의 결과인 우리 뇌는 빠른 속도를 대가로 정확성을 양보했다. (상황/환경은 변했고, 생존과 번식보다 삶의 질을 추구할 경우,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2장 우리 안의 원시 논리

오작동하거나 과작동하거나

오작동: mind가 진화할 때 없었던 정보 때문에 생기는 오류
과작동: 모듈이 너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내는 오류

인간의 기본적 특성, 사회적 교환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누구에게든) 감사한다

과도한 인과성 탐지의 오류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이 특정한 결과 를 야기했다고 믿음
자연선택은 최소한의 증거를 과잉 해석하는 (원인-결과 관계의 탐지에만 몰두하는) 모듈을 선호
  1. 원인-결과의 지각이 필요함
  2. 인과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아 단지 일어난 일로부터 추론
  3. 인과관계를 능숙하게 찾아낸(만들어낸) 조상이 자연선택됨
  4. 지각적/인지적 능력은 두뇌 구조의 일부가 되고, 유전적으로 전달

발견법heuristic의 오류

모든 정보를 샅샅이 조사하는 대신 주어진 정보의 대부분을 평가절하하거나 무시한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마법적 사고의 무지한 세계에 살고 있다

지각의 오류

원시 논리와 선사시대 사고가 어린 시절부터 나타난다(직관적 편향)

4장 과학 공부하는 원시인

과학은 우연을 확률이라 한다

회의주의를 배워라

과학적 훈련을 통해 배우는 것은 논리적/비판전 사고력
확률적 과학 - 최선을 다해 도출한 결과가 스무 번 가운데 열아홉 번 정도 반복되면 성공이다! (0.05 유의수준significant level)
심리학은 비논리적인 믿음 체계를 평가하는 적절한 논리적 틀을 제공한다

진화론은 '이론'이다

이론: 테스트가 가능한 방식으로 가설이 진술되어야 한다. 주어진 증거에 부합하거나 부합하지 않는 것. 믿음이나 감정적 이유가 아닌 '증거'
반증 가능해야 이론
창조론은 이론이 아니라 '믿음'. 신앙주의는 공격적인 비이성.

과학은 가치가 배제된 사실 수집이나 증거 평가의 기법을 제공한다
확증 또는 반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그 믿음을 진술한 뒤, 편향되지 않은 대규모 표본 추출에서 많은 증거를 모아 어떤 결론을 지지하는지 살펴라.

5장 원시 논리의 그늘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일단 어떠한 의견이나 지각, 판단이 자리를 잡으면 엄밀히 검토하지 않고 그저 확증할 만한 것만 찾아다니며 그것이 눈에 띄면 잡아내는 것. 부정적 증거를 반박하거나 무시할 방법을 찾음.
공공연한 인간의 단점
가설은 경험적 테스팅이 가능한 용어로 진술되어야 하고 테스팅은 가설에 감정적으로 매달리지 않는 사람에 의해 행해져야 한다
개별적인 실행자는 오류를 낼 수 있지만, 그들이 따라야 하는 규칙이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정해져 있다

의인주의anthropomorphism

인간이 아닌 것에 인간적 자질을 부여하는 것
의인주의는 인간 지각의 보편적인 현상. 미성숙한 의인화의 만연한 사용은 종교적 믿음과 행도의 핵심

종 차별speciesism

과정을 통제하고 내 자신의 가치 체계에 맞는 방향으로 경게선을 그어야

창조 신화

그 정보가 함리적인 증거나 상식과 충돌하더라도, 우리의 알고자 하는 욕수나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려는 욕구는 그 신화에 원동력이 된다.

확률의 왜곡

대표성 편향representativeness bias

도박자의 오류gambler's fallacy

과거 사례를 현재 사례의 예측 요소로 사용함 (Red가 열 번 연속 나온 후, black이 나올 확률은 1/2, Red가 나올 확률도 1/2임에도 불구하고 black을 선택)

기억과 망각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할 수는 없고, 더 이상 필요없는 정보는 제쳐두는 것이 합리적이며 바람직하다

7장 원시 논리의 극복

본성을 뛰어넘다

우리는 잘못된 판단과 인지적 지름길로부터 혜택을 톡톡히 본 조상들의 정신 체계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발견법이 잘못 적용되거나 과대 확장될 경우 잘못된 결론, 궁극적으로는 잘못된 믿음을 주입시킨다
오작동은 이미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못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문제로 받아들이기

정신적 단점을 문제로 인식하고 고쳐야 한다
인류가 비판적이며 이성적인 정신적 힘을 갈고 닦아 비신과 종교에서 자발적으로 빠져나오기를 바란다

원시 논리와 언어

많은 사람들은 실수를 저지르게끔 사회화되었지만, 정신적 실수는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다

원시 논리의 중독에서 벗어나라

  1. 우리는 주위의 사건들을 항상 통제할 수는 없다. 많은 일들이 나의 행동(생각)과 상관없이 벌어진다. 모든 걸 통제하려 들 때 우리는 잘못된 인과적 믿음 체계에 휘말리게 된다.
  2. 자신이 모든 걸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한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이제 절대적 존재를 상상하거나 이러한 상상의 인물과 관계를 형성하려는 성향을 극복해야 한다.
  3. 우리에겐 존재하지 않는 구조와 패턴을 보려는 강한 성향이 있다. 사건에 질서를 부과하는 것은 유용하지만, 우리는 종종 너무 앞서 나간다. 무작위성은 우리가 깨닫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세상에 퍼져 있다. 반사적으로 유발되는 패턴 탐지기를 통제하라.
  4. 우리의 mind는 우리가 보거나 든는 것을 해석하도록 내재되어 있다. 우리가 반응하는 것의 상당수는 단편적이로 불완전하다. 그리고 일부는 외부가 아니라 우리 내면에서 나온 것이다.
  5. 여러 유형의 사건이 거의 매일 계속하여 일어난다. 수많은 우연이 있기 마련이다. 대다수는 의미가 없다. 우연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라.
  6. 자신의 믿음을 생각해본 뒤 그것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떠올려보라.
  7. 다중 종점을 인식하라?
  8. 부정적 결과들을 축소하거나 무시하지 마라.
  9. 근원적인 질문을 평가하려면 전체 행렬을 검토해봐야 한다.
  10. (적고 편향된) 불완전한 증거에서 결론을 도출하지 마라.
  11. 우리는 운, 의미 없는 우연, 통제의 부족(실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현실을 확인하고 받아들여라.
  12. ???
최적의 적응도 환경이 바뀌면 이상적이지 않다.
  1. 결함의 본질과 그것이 초래할 결과를 확인한다.
  2. 그에 대응할 의식적 단계를 밟는다.
뒤로 한 발 물서서서 정보의 부정확함을 있는 그대로 보자. 발견법을 작동시키려는 충동을 억제하자. (당장 잡아먹힐 일은 없으니)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하며 자기통제적인 두뇌 메커니즘을 이용하자.

이성의 시대로

인지 구조는 내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작동을 멈출 수는 없지만, 그것이 어떤 판단을 내릴 때 수용하기를 거부할 수는 있다.
나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덫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그러려는 기미가 보일 때는 내 두뇌에서 인지적으로 더욱 잘 발달된 부분을 작동시킬 것이다.

데이비드 디살보,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원제: What Makes Your Brain Happy and Why You Should Do The Opposite

1부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1장   도전의 순간, 뇌는 안주한다

확실성 편향

뇌는 애매한 것보다 확실한 것을 '열렬히 갈망한다'
뇌는 어떤 결정이나 믿음이 맞다고 느낄 때 행복해한다.

선택성 편항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다양한 요소 중 특정 부분에서 얻은 정보에만 집중해 그것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전부 차단해버리는 성향

프레이밍 편향

휴리스틱

뇌에 저장되어 있거나 학습을 통해 익힌 아주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규칙

확증 편향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성향
정보를 더 찾는 이유: 기존의 신념을 확증하기 위해 → 신념은 바뀌지 않음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한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증명하거나 사실 여부를 밝혀내도, 확증 편향은 꿋꿋이 살아남는다.

스키마

기존 스키마로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며, 스키마에 어울리지 않는 정보는 무시한다
새로운 정보를 인식할 때 느끼는 모호함은 뇌 입장에서는 위협 요인

항상성

내부 환경을 조절해서 안정적이고 변함없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속성
뇌의 욕망: 안정성과 일관성 추구

뇌가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욕구를 잘 제어하는 사람은 훨씬 넓고 다양한 도전을 받아들이며, 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도 크다.
본능을 극복해야 할 때와 본능에 머물러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알기 위해서는, 본능과 발걸음을 맞추어야 한다.

안주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속도를 늦춰라
  2. 신념은 항상 현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3. 기억이 틀릴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4. 옳다는 느낌과 실제로 옳은 것은 다르다

2장 반성의 순간, 뇌는 핑계를 댄다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을 세상에 투영하고는, 그 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경험, 상징, 이미지, 발상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욕망: 뇌가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화

클러스터 착각cluster illusion

동일한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면, 임의로 일어난 사건인데도 거기에서 어떤 연결고리를 찾으려고 하는 현상

뇌가 패턴을 인지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한 환경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하지는 못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거기에서 분명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성향
우리의 뇌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인과관계로 빈칸을 채우길 좋아한다

story

이야기는 세상을 이해하게 해주고 세상을 이해하게 되면 뇌는 행복을 느낀다

지향적 자세

우리는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손쉽게 이해하려고 생물과 무생물을 막론하고 특정 대상을 들먹인다. 마치 그것에 마음이 깃들어 있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결합 오류

참 명제 두 개가 결합하면 참 명제 하나보다 더 옳다고 생각하는 오류

통제 착각

분명한 행위자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을 행위자로 간주하여 그런 일이 생겼다고 추정하는 것

핑계 대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뇌는 연결하는 성향을 타고났다
  2. 뇌는 행위자를 찾으려고 기를 쓴다
  3. 확률과 화해하라
  4. 결합 오류를 피하라

2부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3장 나는 고민하지만 뇌는 무시한다

과도한 가치 폄하

미래 예측을 부담스러워하고, 즉각정 보상을 갈망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급하게 약속하고 즉각적으로 보상받고자 하는 충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뇌를 저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Say NO!)

한가지 일을 '끝냈다'는 희열을 느끼기 위해 서두러다가 건전하고 장기적인 판단을 못 내리는 경우

강도 편향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반응할지 제대로 예축할 수 없다

대책없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다른 사람이 개입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쉽다(소중한 타인에게 목표 달성 의지 공유)
  2. 단기적 보상에 주목하라(단기 목표로 쪼개)
  3. 목표가 눈에 보이도록, 측정 가능하게 만들어라(feedback 분석)
  4. 우리는 감정의 반응을 잘 예측하지 못한다

4장 나는 집중하지만 뇌는 딴생각을 한다

default network

멍한 상태에 있거나 잡년에 빠졌을 때 활발해지는 뇌의 영역. 멍한 상태에 빠져 있을 때, 혹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정보를 소화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딴생각하는 뇌를 이기는 3가지 방법

  1. 메타인지를 연습하라
  2. 상식을 항상 믿지는 마라
  3. 휴리스틱을 무시해야 할 시기를 알라

5장 나는 몰입하지만 뇌는 중독된다

뇌는 이로운 보상과 해로운 보상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다
해로운 보상이 보상 센터를 잠식할 때 '중독'된다
보상을 계속 추구하는 행동(중독)→강박→중독→강박→

사회적 대리 가설

인간이 TV같은 매개체를 통해 실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뇌는 관련성이 높은 것을 접할 때 그것을 실재하는 존재로 받아들인다

중독된 뇌를 이기는 3가지 방법

  1. 자기위주 편향을 점검하라(성공하면 자기 덕, 실패하면 남 탓?)
  2. 고독과 갈등은 뇌의 파트너다(고독감→인간관계 갈등)
  3. 현실도피는 방법이 아니다

3부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6장 성실한 나, 게으른 뇌

뇌는 뭔가에 도전하기보다 순응할 때 행복을 느끼도록 진화했다(안정성, 일관성)
자기만의 해결책을 창의적으로 찾아봐야 함. 성취동기!

N-effect

경쟁자의 수가 개인의 경쟁 욕구를 약화시키는 것
경쟁 욕구가 떨어지기 전에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이 효과를 없애면 된다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피드백을 바로 받을 거라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피드백이 빠를 수록 실망에 대한 위협도 높아짐 - 실망하지 않도록 더 준비함)

약속을 장기간 공개하고 규범적 영항에 민감한 사람들이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람들은 뭔가를 할 거라고 자신에게 단순하게 이야기할 때보다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할지 말지 자문할 떄 훨씬 강한 동기를 부여받는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내면의 소리)

게으른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시작한 일은 끝낸다(Zeigarnik effect)
  2. 자신과 대화할 때는 말하지 말고 물어라
  3. 빠른 피드백은 실적을 높이는 연료다
  4. 가정법 사고는 아주 중요하고도 위험한 기술이다(실수에서 교훈을 얻을 순 있지만 지나치게 후회하면 우울증에 빠진다)

7장 지시하는 나, 무시하는 뇌

자제 편향

자제력을 과신한다

자제력 교류

옆에서 파트너가 도와주면 스스로 노력을 더 하고 자제력이 약화된다

'어차피 망했잖아' 효과

한 번 실수하면 그 다음은 더 쉬워진다

도덕적 자기조절 효과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을 상쇄하기 위해 도덕적인 일을 하여 균형을 맞추려는 성향

무시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도덕적 자기조절 성향이 행동의 균형을 잡아준다
  2.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상상을 하라
  3. 훌륭한 습관을 길러라
  4. 충동은 이렇게 극복하라(일부러 다른 데 관심을 돌림)

8장 절제하는 나, 돌진하는 뇌

뭔가를 원할 때 느끼는 희열이 그것을 얻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뛰어넘는다→허탈감과 상실감

습관화

며칠, 혹은 몇 주 만에 손에 넣은 물건에 익숙해진다 → What's next?!

가정법에 담긴 후회

후회를 반복하면 부정적인 감정에 깊이 사로잡혀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돌진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사냥(과정)이 포획보다 훨씬 신난다
  2. 습관화를 조심하라(처음 느꼈던 매력을 쉽게 잊는 '다양한 기억상실'을 극복하고, 여전히 멋진 대상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3. '무슨 일이든 하는 것' 자체가 목표다(바쁜 상태를 유지)
  4. 후회를 조작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라(사전 후회 조작) - 보험 가입, 음주 운전 등

4부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9장 당당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눈치를 본다

뇌는 방어적, 보수적, 예측 가능성을 좋아하지만, 사회는 예측 불가능, 속도가 빠르고 소비를 중시한다 - 헤쳐 나가야 할 몫
주어진 상황에서 뇌가 반응하는 방식이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때로는 최선의 이익을 명백히 저해할 수도 있다

10장 결정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모방한다

뇌는 완전히 독립된 존재로 살도록 타고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서로 의존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다(다른 종보다 특히)
외부 자원을 선발함으로써(타인의 의견/조언) 내부 자원을 보존한다
타인의 평가/의견이 자신과 다를 때, 뇌는 더 효율적이고 훌륭한 결과를 얻으려면 수정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이해한다

반복적이고 인지적으로 유창한cognitive fluency(기존의 스키마에 잘 맞는 정보를 수용하는 뇌의 성향-쉽고 간단하게) 정보를 쉽게 받아들인다 - 특히 광고와 정치에서

이야기 도취narrative transport

이야기 속 인물에 감정을 이입해서 일체감을 느끼면 영향을 받아 행동과 사고를 모방한다

비유의 효과

비유는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될 때 큰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 하는 뇌를 이기는 5가지 방법

  1. 반복은 설득의 어머니다
  2. 비유는 강력한 약이다
  3. 인지적 유창성은 매우 효과적인 도구다
  4. 단어가 인식을 안내한다
  5. 차근차근 일하라(에너지의 한계 - single-tasking)

11장 만족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비교한다

심리사회적 전염

타인의 정서와 생각, 행동에 '감염'되는 성향 - 정서에 쉽게 전염되며, 정서를 퍼뜨리기도 좋아한다 (친구따라 강남?)
비난/스트레스/공포/혐오/불안/행복/도독적 분노/위험 지각/폭식/비윤리적 행위/흡연/음주 등
인간이 사회적으로 서로 의존하는 존재이기 때문(새, 물고기도 마찬가지) - 위기 상황에서 유익
사회적 동물에게는 행동 규범이 존재하는 것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더 유익하다(종교 등)
간접 경험만으로 에너지가 소진되어 자제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품은 공감의 척도, 친밀감 편향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위험할 확률이 더 높다
감정 전염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감안해 너무 빨리, 너무 감정적으로 얽혀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비교하는 뇌를 이기는 2가지 방법

  1. 공감은 맹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낯선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에게)
  2. 거짓말을 탐지하는 능력은 순전히 운이다

12장 분석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느낀다

무게에 대한 경험은 생각에 영향을 끼친다(무거움→진지함)
몸이 느끼는 온기 →사회적 거리감/친밀감, 구체적 언어

체화된 인지 이론

생각이 무게, 크기, 질감, 미각, 온도 등 물건의 다양한 속성에 영향을 받는다

본능적인 뇌를 이기는 2가지 방법

  1. 뇌는 머리에만 있는 게 아니다(체화된 인지)
  2. 액면가를 받아들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마음속으로 실제 가격과 비교)

5부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

13장 기억한다고? 뇌는 다 잊어버린다

불완전한 기억이 우리와 타인의 삶에 무수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외현(서술)기억 - 단어, 숫자, 사건 저장
암묵(비서술)기억 - 근육 기억 - 운동 기술 - 우리를 보호해 줌

뇌 가소성

기억은 변한다(생성/소멸/변형/왜곡/망각)
시각 정보, 정보 제공자의 신빙성에 따라 기억은 조작된다

상상력으로 부족한 기억을 채운다(휴리스틱)

깜빡하는 뇌를 이기는 1가지 방법

  1.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라

14장 노력한다고? 뇌는 삽질만 한다

주도면밀한 학습deliberate practice?

새로운 역할이나 자리를 맡았을 때, 그에 걸맞는 구체적인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연습하는 것 → 방향을 제대로 잡은 다음 반복하여 연습해야지
그냥 열심히 하기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확인하고 영리하게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삽질하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1. 목적에 맞게 연습하라
  2. 당신은 당신이 뭘 모르는지 모른다
  3. 뇌는 좋은 보상과 나쁜 보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모델링의 두 가지 교훈을 기억하라(누구를 모방하는지, 내가 타인에게 어떤 모델인지)

댄 애리얼리, 《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

  • ​사람들은 -제품 자체가 더 좋지는 않더라도 - 공을 많이 들여 만든 제품에 대해서는 기꺼이 큰 돈을 지불하려고 한다
  • 우리 삶의 여러 측면과 마찬가지로, 과정을 즐기는 것이 최종 결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energeia)
  •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움직일 때보다 훨씬 다 짜증이 난다
  • 집과 직장과의 거리는 당신의 삶의 질에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미친다
  • 우리 삶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다른 누군가의 비용이 아니라 자신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
  • 균형 잡힌 건강식+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 시도하기
  • 자유 의지로 강점을 발휘하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2017/09/06

마이클 폴란, 《잡식동물 분투기》

진짜 음식을 먹는다

  1. 증조할머니가 음식으로 여기지 않을 만한 것은 먹지 않는다.
  2. 성분이 다섯 가지가 넘는 것은 먹지 않는다. 또 모르는 성분이나 발음하기 힘든 성분이 든 것도 먹지 않는다.
  3. 액상과당이 함유된 식품은 먹지 않는다.

진짜 음식을 산다

  1. 마트의 주변부에서 음식을 사고 가운데 통로는 가지 말라.
  2. 썩지 않는 것은 사지도 먹지도 말라.
  3. 가능할 때마다 농산물 직판장에서, 아니면 공동체 지원농업을 통해, 아니면 농산물 가판대에서 음식을 구입하라.
  4. 스스로 음식 탐정이 되어 보라.

진짜 식사를 한다

  1. 요리를 한다.
  2. 뜰을 가꾼다.
  3. 혼자 먹지 말라.
  4. 천천히 먹고 배가 부를 때는 그만 먹어라.
  5. 식탁에서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