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9.

2015-11-28 CB400SB(2005) 엔진오일(Ultra G2) 교환(클래식 프로모션)


혼다코리아 클래식 고객사랑 서비스 프로모션... 이름도 참 길다.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마침 마지막 날 생각나서 가장 가까운 대전 서비스대행점으로 가서 정비를 받았다. 무료점검도 무료점검이지만, 50% 합성유(G2) 엔진오일 무상교환이라, 안 가면 손해였다. 추운 바람을 뚫고 약 한 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




예전에 뜨거운 날씨에 배선에 감긴 전기테이프가 녹아 합선되면서 퓨즈가 나간 적이 있다. 퓨즈를 교체했는데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배터리에서 올라오는 전압이 일정하지 않으면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잇다고 해서 배터리까지 새것으로 교체했는데 여전히 이상했다. 주요 증상은, 전원을 껐다 켜기만 하면 시계가 무조건 1시로 세팅... 그래서 그동안 '현재 시각'을 확인하는 용도라기 보다는, '마지막으로 시동을 켠 후 지난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시계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거 한 번 살펴봐달라고 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기다렸다.




적산거리 25,611 km. 2005년식치고 거의 안 탄 것에 가까운 적산거리. 여기저기 녹 슨 부분은 있어도 아직 엔진은 짱짱하다. 엔진오일은 직접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23,066km) 무료교환이니 안할 이유가 없지. 그리고 문제였던 시계도 수리 완료! 알고보니 퓨즈 상태가 좋지 않아 발생했던 문제였다. 퓨즈가 겉은 멀쩡하고 전류가 '통하긴' 해도 실제로 상태가 좀 안좋으면 전류 흐름이 불안정할 수 있단다. 그래서 제대로 된 퓨즈로 교체하니 계기판 정상. 앞으론 시계를 제대로 볼 수 있겠다. Rear Shock absorber 누유는 연식 때문에 어쩔 수 없고, 다음에 양쪽 다 교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순정으로 해도 한 조에 100만원... 휴우. 다음에 돈에 여유가 좀 있을 때 교체해야 겠다. 다른 곳엔 이상 없음. 브레이크 패드도 많이 남았고, 타이어도 많이 남았고...

조만간 세차하고 체인클린 & 루브 작업만 좀 해야겠다. 더 추워지기 전에 좀 더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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