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

2015-05-02 CB400SB(2005) 엔진오일, 오일필터 교체

HONDA Oil Filter Catridge(₩14,994), HONDA G3 100% 엔진오일(₩24,000)


오늘엔 스파크플러그와 엔진오일, 오일필터를 갈기로 했다. 요즘 날씨가 제법 더워 햇볕을 피해 자전거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 사이트에서 구입한 메인스탠드 덕분에 모든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적산거리 기록. 23,066 km. 2005년식에 비하면 거의 신차 수준이다. 하지만 주요 소모품은 내가 모두 교체하고 있는 상황. 이전 주인들은 당연히 적게 탔으므로 굳이 교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탱크 분리는 2분만에 가능하다. 조심스럽게 스파크 플러그 케이블을 뽑았는데, 어라, NGK 꺼네? 이전 주인이 케이블을 교체했나보다. 이제 스파크플러그를 빼야 하는데, 규격에 맞는 소켓은 있었지만 자석이 달려있지 않아 빼낼 수가 없어서 일단 다시 조립했다. NGK 케이블이 꼽혀있는 것을 봐서 스파크플러그도 순정이 아닐 것으로 추측하는데... 일단 소켓을 주문하고 다음 주에 도착하면 다시 열어봐야겠다.



오일필터와 함께 혼다코리아에서 주문한 오일필터. 품번이 부품 카탈로그와 조금 다르다. 친절하게 조임 토크가 나와있다. 24~30 N・m이므로, 난 중간값인 27로 조이기로 했다.



엔진 하단의 볼트를 풀러 기존의 엔진오일을 빼준다. 이전에 동네 센터에서 발보린 100% 합성유로 갈았는데, 영 찜찜했다. 그래서 아직 3,000 km 밖에 타지 않았지만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덕분에 오일팬도 구입. 경비아저씨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깨끗하게 작업할 수 있다. 처리도 편하게~ 엔진오일을 빼내기 전에 엔진 시동을 걸어 엔진오일이 약간 열을 받으며 엔진 전체를 순환할 수 있게 해주면 구석구석 오일이 더 잘 빠져나온다고 유투브에서 배웠다;



이번에 함께 구입한 오일필터 컵. K&N 오일필터의 경우 별도의 컵이 없어도 렌치를 사용할 수 있게 돼있지만, 난 순정 오일필터를 쓸 거라 저런 컵이 필요하다. CB400SB 오일필터의 경우 14각, 65mm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3/8 인치 라쳇을 꼽아 쓰면 된다.



구입해둔 연장대가 있어 쉽게 탈착할 수 있었다.



엔진에서 오일이 빠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준다.



엔진오일이 다 빠졌다 싶으면 드레인 볼트를 잠그고(토크값을 몰라 적당히 감으로..), 새 오일필터를 규정토크에 맞춰 장착하면 된다. 이 때 오일필터의 고무 가스켓 부분에 엔진오일을 적당히 발라줄 것.



마찬가지로 이번에 주문한 깔대기를 활용, 혼다 순정 울트라 G3 100% 합성유를 넣었다. 다른 엔진오일도 많지만... 순정을 구할 수 있다면 순정이 가장 무난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메뉴얼상 오일만 교체시 3리터, 오일필터까지 교체시 3.2 리터를 넣어야 한다. 오일필터 내부에 200mL가 들어가는 것 같다. 우선 3리터를 넣고 엔진을 가동했다 잠시 기다린 후 추가로 넣었다. 엔진오일을 체크할 때는 항상 평평한 곳에 수평으로 세워두고, 엔진을 잠시 가동하여 엔진 구석구석에 오일이 윤활하도록 한 후, 시동을 끄고 잠시 기다린 후 측정해야 한다. 엔진 가동중과 정지중 눈금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정 중앙에 오도록 맞춘 후 작업 종료.



폐 엔진오일은 통에 담아 근처 페유처리장에 버리기로 했다. 돈 좀 내고 엔진오일 3리터 버린다고 했더니, 흔쾌히 공짜로 오라 그래서 다행. 근데 2.5리터밖에 나오지 않았다. 엔진에 좀 남아있는 양을 감안하더라도, 오일이 좀 줄어들었다. 이번 오일교환을 위해 1리터짜리 네 통을 구입했으니, 아직 700mL 정도는 남아있다. 중간중간 살펴보고 보충할 예정.

다음 작업은 다음 주에 소켓이 도착하는대로 스파크플러그 체크/교환, 냉각수 교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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