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4

2015-01-24 [태국여행 1일차] 인천-태국-공항-숙소-카오산로드 주변

2015. 1. 24. ~ 2015. 1. 31. 8일간의 태국 여행. 방콕 & 푸켓.
비행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인천 - 방콕, 방콕 - 푸켓, 푸켓 - 방콕, 방콕 - 인천. 총 792,400 원.
성수기인데다 푸켓까지 갔다 오는 일정이라, 제법 비쌌다.

24일 새벽, 콜벤(9,000 원)을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시외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20,000 원). 인천공항 지하1층 세탁소에 외투 보관(1주일에 12,000 원)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비행, 약 5시간 소요.

방콕 국제공항에 내려서 1주일동안 통화를 하고 데이터를 쓸 수 있는 1회용 USIM 칩 구입(299바트)
공항 지하 1층에서 지하철을 타고 카오산로드에서 가장 가까운 역까지 이동(45 바트)
역에서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70바트). 택시가 에어컨 나오고 목적지까지 편히 갈 수 있어서 좋다. 괜히 흥정하지 말고 미터 켜서 다니면 된다. 뚝뚝이는 더위와 매연으로 거의 타지 않았다.




Booking.com에서 예약한 Fortville Guesthouse. 숙박비는 현장에서 바트로 지불. 카오산로드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 조용하고 머물기 좋았다.
좀 좁은 4층 더블룸 3박에 3,150 바트.



골목에서 본 구형 비위즈...같이 생긴 스쿠터. 스쿠터가 워낙 많아서. 특히 시티 에이스처럼 휠이 큰 언더본이나, 휠이 큰 스쿠터가 대세다. 결국 실용성의 승리.



Joke Potchana 라는 식당.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항상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도 매우 맛있다. 태국 여행 통틀어서 여기서 먹은 팟타이가 최고. 방콕에 있는 동안 두 번 와서 먹었다.




팟타이엔 땅콩과 설탕이 듬뿍 들어가야 제맛!인 것 같다.



푸팟퐁커리. 튀긴 게 살 + 카레.. 300바트로 기억하는데, 가격에 비해 막 소름끼치게 맛있고 그러진 않았다.


숙소에서 내려다 본 모습. 방콕 도심을 가로질러 더러운 강이 흐르고, 대조적으로 맑아 보이는 수영장이 인상깊어서 찍었다. 저 강은... 매우 더럽다.



갑자기 냐옹냐옹 하더니 나타난 고양이. 덩치로 봐서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듯. 와서 부비고 만져달라고 난리였다. 만져주다가 잠시 멈추니 저 표정.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머나먼 태국에서 고양이를 만져볼 기회가 있어 뭉클했다. 우리 광복이는 부산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잘 있겠지? 하며.


저녁이 되고 좀 돌아다닐만 해서 거리로 나섰다. 처음엔 카오산 로드인줄 알고 한참 돌아다녔는데 알고보니 카오산 로드 바로 윗 거리인 람부뜨리 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사먹어도 몇 시간은 걸릴 듯. 볼 거리도 많고 술집도 많다.



돌고돌아 카오산 로드에 도착. TV에서 '배낭 여행자들의 성지'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많이 해서 엄청 대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화려하진 않았다. 각종 음식점, 상점, 술집이 난무하고 있었다. 그래도 뭔가 여행왔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스타벅스 중독자라 카오산 로드 근처의 스타벅스를 찾아갔다. 현지 음식을 먹다 갑자기 스타벅스 커피를 먹으니 가격이 엄청 비싸게 느껴졌는데,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똑 같다. 밥 보다 비싼 커피... 그래도 오랜만에 마시니까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