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0.

우울한 대한민국

낮은 출산율부터 시작.

경쟁 위주 교육. 영어 유치원, 각종 학원, 어학원, 내신 학원, 과외, 교습소, 공부방, ...

입시 중심 교육. 입시 과목만 죽어라 하고, 예체능, 기술 등 삶에 필요한 과목들이 소외됨.

부모 소득에 따른 학력차 심화. 빈익빈 부익부.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자식의 학력을 좌우. 상대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의 자식들은 점점 뒤쳐짐.

고졸 무시 사회. 고졸은 어디 가서 사람대접 못받으니, 죽어라 대학가려 애씀. 지방에선 인서울이 최대목표... 서울경기권에는 지방대로 가지 않으려 발악.

비싼 대학 등록금. 사립은 한 학기에 4백은 쉽게 넘음. 애초에 우리나라 사학의 출발이 '돈벌이'였기 때문에 절대 변하지 않음. 등록금 받아서 학생들에게 재투자하기 보다는 자산 불리는데만 관심.

학자금 대출, 휴학 후 알바로 겨우 다님. 대학을 안나오면 사람대접을 못받으니, 비싸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대출 받아서 알바 해서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님. 연애는 언제 하나?

대학 나와도 딱히 취업률이 높은 것은 아님. 정규직 들어가기가 쉽지 않음. 많이 안뽑으니까... 그래서 모두 비정규직 돌려막기. 퇴직금 안주려 1년씩 재계약.

졸업하자마자 신용불량자 신세. 취업이 안되니 학자금대출 갚을 방법이 없음. 신용불량자 딱지 붙이고 사회생활 시작.

기껏 취업해도 비정규직. 언제 짤릴지 모르는 불안감.

경제적 사정으로 연애 불가, 결혼은 더더욱 불가.

결혼하는데 들어가는 쓸데없는 돈. 돈이 없으면 사정에 맞춰 간소하게 하면 되는데, 타인 눈 신경쓰느라 대출받아 결혼. 집도 마찬가지. 그 대출금은 또 언제 갚나? 도대체 빚 없는 삶은 언제 시작되는가?

집 대출금 갚느라 출산 미룸. 낮아지는 출산률. 낳더라도 결혼 연령이 높아져 이미 노산인데, 돈 없어서 더 노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