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1.

불타는 금요일

다섯시 이십분, 근무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나와 바이크쪽으로 다가가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 이 근처엔 식당이 없는데... 무슨 냄새일까. 생각하며 시동을 걸고 갈 준비를 하는데, 문득 떠오른 생각. 아 오늘 애들이 저녁에 치킨 나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먹고 가야지. 다시 짐을 다 정리하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참치비빔밥 + 치킨강정. 3,400 원치곤 매우 만족스럽다. 그렇게 저녁을 빠르게 한끼 해결하고나니, 수영장 갈 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육 생긴다. 그래서 그동안 카드만 만들어놓고 오지 못했던 스타벅스에 들러 아이스 모카 하나 빨면서 글 쓰고 있다. 결말이 뭔가 굉장히 허세스러워졌지만, 남미 다녀온 이후로 스타벅스가 너무 좋다. 그때의 이국적인 느낌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물론 남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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