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

준비되지 않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

원래 블로그를 운영해서인지, 남미 여행을 갔다온 후 여행기를 제대로 써야겠다는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 근데 이제 그 압박에서 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여행 그 자체가 목적이었고, 여행기를 쓰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여행 당시의 감정과 경험을 글로 기록해 두는 것도 의미있겠지만, 준비하지 않았던 글쓰기를 억지로 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그냥 그 곳에서 찍었던 수많은 사진을 보며 회상하는 편이 더 낫다.

내 맘대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왔건만, 어느새 남들이 사는 대로 똑같이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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