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0.

2014-01-10 인천공항 - 달라스 경유 - 페루 리마

2014년 1월 10일, 큰 배낭은 뒤로, 작은 배낭은 앞으로 메고 학교 정문으로 향했다. 10분이면 가는 거리지만, 10kg이 넘는 가방 무게는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513 버스를 타고 가경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가경에서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ESTA 비자를 신청해서 받았다. (전자여권이라 할지라도 미국을 들어가려면 ESTA 비자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홈페이지(https://esta.cbp.dhs.gov/esta/)를 통해 신청하고, 입금하면 10분 내외로 승인이 된다. 승인 내역을 따로 출력은 하지 않아도 되며, 인천공항에서 티케팅 할 때 직원이 전산으로 확인한다.) 가경에서 시외버스(약 2만원)를 타고 두어시간 달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은 사실 처음 가봤다. 규모도 엄청난데, 시스템이 매우 잘 잡혀있다. 티캐팅을 하고, 출국 수속을 하고, 기다렸다 비행기를 타고 출국 성공. 처음이라 쫄았는데, 해보니 별거 아니네...


달라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 밥을 꾸역꾸역 줬다. 주는대로 다 받아 먹었다. 개인용 스크린이 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자다가 먹다가 자다가 먹다가... 태평양 위를 나는 도중, 창 아래엔 구름이, 위엔 북극성이 보였다.



달라스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고, 리마행 비행기 출발 시간이 조금 연기되어 달라스 공항에서 여유롭게 환승할 수 있었다. 내가 미국에 있다니! 그래봤자 공항 안에서만 왔다갔다.. 그러다 다시 비행기를 탔다.



그렇게 또 긴긴 비행을 지나... 드디어 남아메리카! 페루의 수도 리마,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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