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3.

페이스북의 권력관계(?)

페이스북을 이용할 때 지켜야 할 원칙 중 하나는 정말 친한 사람과 친구 관계를 맺는 것이다. 친구신청을 하는 입장에선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하면 될 것이고, 친구 신청을 받는 처지라면 그 대상이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지. 내가 타임라인에 싸지르는 뻘글들을 읽어도, 친구공개 해 놓은 내 개인정보를 봐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꺼림칙하다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내 친구 중 몇몇은 페이스북 상에서 교수님과 친구를 맺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교수님이나 수업 욕을 못하잖아! 그래서 난 웬만큼 친한 학부생들 아니면 먼저 친구신청을 하지 않으며(애들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들어오는 친구신청은 고심 끝에 수락하거나 거절한다. 한 번씩 친구 정리를 하기도 한다(별다른 상호작용이 없다면 과감히 unfriend).
페이스북 상에서 실생활의 인간관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의 친구가 있다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