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6

제주도 2박3일 스쿠터 여행기

이번 여행기는 간략하게 쓰렵니다.
성재형이 길고 자세하게 쓰면 스크랩해올거에요.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도 좀 풀어볼까 해요.

지난 주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 월요일 새벽에 도착ㅎ
모두 성재형의 D80으로 찍은 사진이며, 약간 보정했어요.



처음 만난 유채꽃밭에서 점프사진 찍기.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를 정지상태로 담아내려면 셔터속도를 빨리 하면 됩니다.
물론 적정노출 값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히 밝은 렌즈가 필요하겠죠.
위 사진과 같이 피사체보다 전체적인 배경이 밝을 경우, 별도로 노출 보정을 해서 찍으면 좋습니다. +1.0 ~ +1.5 스탑 정도로 찍으니 괜찮더군요.
스팟 노출측정을 기능이 있다면 좋겠죠??




헐.. 이건 저. 아무 생각 없는 표정입니다. 이번 투어 내내 전반적으로 초췌했음...
매일 일찍 일어나는 스케쥴은 당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우도로 들어갔더니, 소라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4개 만원짜리 소라구이 두 개와, 고기국수를 먹었드랬죠. 물론 막걸리도..ㅋ 맛있었어요.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한 프레임 안에 많은 피사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왜곡이 생길 수도 있지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야와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난한 구도입니다. 주요 피사체를 정 가운데 두지만 않으면 보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죠.
말 그대로 무난합니다. 걸어다니며 필름을 교체하는 제 모습이 잘 포착되었군요!
그나저나 요즘엔 정말 밖에서 SLR 카메라 보기가 힘듭니다... 다들 DSLR 만 들고 다니공.




이 사진은.. 정 가운데라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표정들이 다 괜찮죠?




전반적으로 왜곡된 모습인데, 오른쪽 위, 아래를 보시면 거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급코너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이죠. 거울이 약간 더러워 뿌옇고 밝게 나왔었는데, 포토샵으로 약간의 보정을 하였습니다.
다들 자기 카메라로 사진찍느라고 정신이 없군영




점프는 저 정도는 해 줘야죠...
그나저나 이 사진 누가 찍었는지 구도가 개판이라 크롭을 했는데도 개판입니다.
아무리 포토샵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일단 처음에 찍는 순간 잘 찍어야 합니다.
없는 발을 그려낼 수는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저는 흑백필름 사진을 찍는지라, 한 컷당 필름 가격만 100원이 넘습니다. 현상&인화&스캔 비용까지 합치면 200원은 될꺼예요.
그러다보니 매 컷을 신중하게 찍을 수 밖에 없죠... 현상이나 인화시 불필요한 작업을 하기 싫어서 찍기 전
최대한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고, 노출과 구도를 꼼꼼하게 살펴서 찍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별로 손 볼게 없어요.




이 사진도 크롭한거임. 순간포착은 좋네염.




렌즈를 보시면 옐로우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옐로우 필터를 끼우면 노란색 계열은 더 밝게, 파란색 계열은 더 어둡게 나오죠. (흑백이니까)
사람의 얼굴 톤이 노란색에 가깝고, 하늘은 파란색에 가깝기 때문에 인물사진이나 구름사진이나
두루두루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으로 적정노출 값을 계산하기 때문에
필터를 끼운다고 해서 따로 노출을 보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노출 측정하는 곳이 렌즈 밖에 있을 경우 (레인지파인더 등)
필터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보정을 해 줘야겠죠.




이런건 걍 오토로 해 놓고 찍으면 됨













해를 마주보고 사진을 찍을 때(일명 역광)는 노출을 어디를 기준으로 맞추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 얼굴을 기준으로 노출을 잡으면 되겠죠! 아니면, 플래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습이 필요하죠..
근데 이놈의 DSLR 은 플래쉬가 안터지는건지 못터뜨리는건지(제것이 아니라;;) 어쨌든 안돼서 걍 찍었습니다.




아웃포커싱을 위해선 조리개를 많이 열면 되지요. 하지만 너무 많이 열면... 초점 맞는 면이 너무 한정되어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얼어야 해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