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8

2010. 9. 18. XL883R 속리산 투어

아무 약속이 없었던 오늘..ㅡ_ㅡ
기숙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속리산 주변.ㅋ


가는 길 옆에 괜찮은 곳이 있어서 잠깐 세웠어요.



넓은 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깊이도 얕고 놀기 딱 좋겠더군요.



송사리들도 보이구요...
손가락 보다 큰 송사리도 봤어요.ㅡ_ㅡ;;



저쪽 깊은 곳에 있어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죠.



날씨도 너무 좋고 계곡도 좋고 해서 간만에 셀카.ㅡ_ㅡ



미디움옐로필터를 구입한 기념으로 흑백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사실 똑딱이 디카가 없을 때는 저 카메라만 가지고 다니면서 모든 것을 필름으로 담아냈었는데요.
그때는 필름을 참 많이 썼던 것 같은데 디카가 생기고 나서부터 블로그 업뎃용 사진만 찍다보니
왠지 저 카메라에게 미안한 느낌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물 속에 들어가지는 못해도 발 정도는 담궈줘야죠?
근데 바닥은 생각보다 미끄러웠어요;;



달리고 또 달립니다.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날씨는... 미치도록 좋습니다.
계곡 옆을 달리거나 고도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공기가 제법 차갑습니다.



쌍곡계곡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속리산을 가로질러 왔었는데
이번엔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갔네요.



적산거리가 어느덧 9,800 km를 향해가는군요.
5개월 탔는데.ㅡ_ㅡ
주말에 비만 안왔으면 15,000 km는 넘었을 듯.ㅋ



확실히 충청도가 투어다니기 좋아요.
길도 좋고 경치도 좋고 무엇보다 차도 없고!!



제 생각에 아마 저 산의 모양 때문에 쌍곡계곡이라고 이름붙여진 것 같은데요.
V자 모양으로 계곡이 있어서 저 부근의 계곡을 쌍곡계곡이라 이름붙인 것 같아요.
저 곳에서 유턴을 해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ㅋ



벼가 거의 다 익어가네요??



길가엔 벌써 코스모스가?? ㅋ



내려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꿀벌과 코스모스 사진도 좀 찍구요.



저도 좀 찍구요.ㅎ



575번 국도입니다. 이런 길이 너무 좋아요... 미치도록.



읭? 벌써 사진이 끝났네요.
1. 오늘 건진 게 있다면 속리산에서 보은쪽으로 내려오는 575번 국도가 달리기 참 좋았다는 것,
2. 청주로 들어오는 25번 국도에 있는 수리티재가 도마치재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고 코너타는 재미가 있었구요.
3. 마찬가지 25번 국도에 있는 피반령은... 정말 코너가 장난아니더군요;;;



575번 국도입니다. 이런 길이 너무 좋아요... 미치도록.